Art in Life

Neighbor - - Editor’s Letter - 이윤수EDITOR IN CHIEF

세상은절대로순순히보답해주는법이없습니다.아이를낳아보지않은평범한남자는출산의고통을모릅니다.극한의순간에기적처럼찾아온새생명의탄생이라는경이를온몸으로겪어낸

여자의경험을안다는건불가능한일이지요.스스로겪지않고온전히내것이될수있는것은세상에단하나도없습니다.아트도마찬가지아닐까요?직접보고만지고경험하지않고는그가치를알수없는법.

실제로루브르박물관과필라델피아미술관그리고뉴욕메트로폴리탄미술관등세계유수의미술관들은

‘만지지마시오’, ‘들어가지마시오’라며 Don’t를외치던권위적인자세를버리고적극적으로참여하고능동적으로만져보는Do를제안하기시작했습니다.

스스로겪어내야내것이된다는것,이는아트에도적용되는진리인것입니다.

‘다른방식으로보기’는아트를이해하고감상하는새로운시선을제시합니다.

난해한언어적유희가난무하는평론가의논평에치우쳐본인이받은감동을폄하하는일이없었으면합니다.그리고아트란꼭미술관에가야만날수있는건아니라는점도기억해주십시오.

어쩌면우리삶이예술자체인지도모르니까요. ‘Art on the Table’에는 우리가매일마주하는테이블위에

셰프의손이아니라아티스트의손으로세상에서가장맛있는요리테이블을차렸습니다.

랍스터,굴,달콤한디저트등평범한식재료나음식이접시라는캔버스위에올라낯선이야기를건넵니다.이런평범하고친근한물품은패션계에서도새롭게조명받고있답니다.

‘The Super Normal’에는하이주얼리로재탄생해몸값을수천배올린옷핀(에르메스)과대못(까르띠에)에대한스토리와쇼핑백,포장지,신문지,비닐우산,깡통이컬렉션무대를장악한패션계의새로운흐름을다뤘습니다.어쩌면우리는아트와아트의소재속에서살아가는것이아닐까요?

5년만에한국을다시찾은세계적인현대미술가폴맥카시

(그또한백설공주처럼친근한캐릭터를비틀거나재조립해독특한이미지를만들어내는작가입니다),

그리고일상의삶과예술을도저히떼어놓을수없는

춤꾼김설진의인터뷰또한아트에대한새로운시선을제시할것이라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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