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Neighbor - - EDITOR'S LETTER -

시작이있으면끝이 있고, 만남이있으면헤어짐이있다는 것. 누구나아는뻔한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러나제가이야기하고싶은것은 ‘When’. 도대체그것이언제,어느시점이냐하는것입니다.언제시작되고언제끝날것인지,언제만나고언제헤어질것인지모르는일이얼마나많은지요.모든것은때가있다는말이있죠.그때는진정언제일까요?그때를미리알수만있다면숱하게반복하는시행착오는좀줄일수있을텐데요. <더네이버>에서동고동락하며함께한피처팀전희란기자가이번달로회사를떠납니다.개인적인발전을위한 선택이고, 그녀가원하는방향이기에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나한편으로는아쉬움이남네요.더많은것을함께하지못한것,선배로서비전을보여주지못한것,칭찬에야박했던것등등마지막날이다가올수록많은생각이스쳐지나갑니다.이별이이렇게성급하게올것을알았다면지금처럼후회와아쉬움이남지않도록했을텐데하는마음이듭니다.

하지만늦은후회는아무소용이없겠죠.그대신앞으로찬란할그녀의앞길을응원하는것으로이런저런아쉬움과미안함을털어버리렵니다. <더네이버>에서의그녀의마지막인터뷰‘주인공은선우정아’를주목해주세요.낯선면을가진낯선두여자,전희란과선우정아의질문과답이매우흥미로울겁니다.그녀가<더네이버>에게남긴작별인사는이처럼쿨하고흥미진진합니다.

바야흐로완연한봄입니다.세상은어느새짙고어두운컬러를벗고여린새순같이밝고부드러운색을입었습니다.말씀드렸다시피모든것은때가있다죠.계절만큼은54 지금이그때다라는것을진솔하게알려주는것 같습니다.촉촉한봄비가내리듯어느새우리곁에다가온것들이 있죠. 이때가아니면안 되는, 지금가져야만하는것들. 패션, 뷰티, 피처를망라해이계절에만만날수있는것을모은 ‘Must Have 31’,이번4월호스페셜입니다.다양한맛과빛깔의쇼핑아이템과트렌드정보를한눈에볼수있도록정리했습니다.저는애정하는피비파일로의마지막셀린컬렉션에등장한투명 PVC 백(마치슈퍼마켓에서나눠주는비닐봉지가연상되는디자인입니다. PVC소재는‘On Fashion’칼럼에서자세히다뤘습니다)과주방에서도봄을느낄수있도록벚꽃을수놓은던비의헤리티지피아자라인의그릇을마음속장바구니에담았습니다. 여러분의선택은무엇인가요?봄을닮은아이템들은마치얼음을녹이듯마음을녹입니다. 봄날에강심장을유지할사람이있을까요?

이 외에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웠던 레트로풍 모자를 시크하게 연출하는 노하우를 담아낸 ‘Before Sunset’, 우아한오피스우먼을위한클래식백과슈즈를제안한 ‘In The Office’ 등봄에의한봄을위한아이디어와제품을알차게담았으니<더네이버>를통해이봄을만끽하시길바랍니다.잔인한달4월에잔인하게주머니가가벼워질까걱정이됩니다만달콤한봄의유혹은뿌리치기가쉽지않을것같네요. 이윤수EDITOR IN CHIEF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