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서도 '파워볼' 판매 … “사행심 조장” 비난의소리

8일 첫선 … 장당2달러로다른복권의두배

The Korea Daily - - 사회 -

'미국의 복권'이라고 불릴 만큼 전 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워볼 (Powerball)' 복권이 오는 8일 가 주에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주민들 의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이대두되고있다.

가주 복권국은 오는 8일부터 파워 볼 복권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첫 추첨은 이틀 후인 10 일실시된다.

파워볼 도입을 환영하는 복권 매 니아도 상당수지만 “사행심을 조장 한다”는비난여론도만만치않다. 수퍼로토 플러스, 메가밀리언스, 데일리3, 데일리4, 판타지5 등 기존 추첨식 복권들이 주 전역 2만1000여 업소에서 팔리고 있는 상황에 파워 볼 복권까지 가세하면 그만큼 주민 들이 복권 구입에 지출하는 액수가 늘것이란지적이다. 특히, 파워볼의 장당 가격은 2달 러로다른추첨식복권들의두배다. 대신 잭팟 당첨금은 여타 복권보다 높은4000만달러부터시작된다.

LA에 거주하는 40대 한인은 “나 도 종종 복권을 산다. 파워볼 도입 으로 복권 구입을 위한 지출이 더 많 아질것”이라고말했다.

일반적으로 부유층보다는 빈곤층 이 복권 구입에 열을 올린다. 복권 을 '가난한 자에게 물리는 세금'으 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 렌지카운티에 사는 한 주부는 “주정 부가 주민들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같아못마땅하다”고꼬집었다.

하지만 복권국 측은 많은 주민들 이 원해 파워볼을 도입했다는 입장 을 밝혔다. 복권국 측은 지난해 11 월, 파워볼 잭팟 당첨금이 사상 최 대 규모인 5억8750만 달러까지 치솟 으면서 가주에서도 파워볼을 도입 하자는 여론이 비등했던 것이 파워 볼 도입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설 명했다.

복권국 측은 연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파워볼 복권이 판매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액 1달러당 96센트는 가주 교육기금으로 사용 된다. 복권국 측은 교육예산이 부족 한 상황에서 파워볼 복권이 교육기 금 마련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보고있다.

박상우기자

지난 1988년 인디애나, 오리 건, 로드 아일랜드, 웨스트 버지니 아주 등에서 처음 시작됐다. 게임 방법은1~ 59까지번호가운데5개를 먼저선택하고1~ 35 중1개번호(파 워볼)를 선택, 총 6개를 모두 적중 시키면 잭팟에 당첨되는 식이다. 현 재 파워볼은 42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실시되 고 있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과 토 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추첨 시간은 LA시간으로 오후 7시59분 이다. 당첨확률은 1억7522만3509분 의1이다.

파워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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