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권하는사회'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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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교회는 박사를 그렇게 좋 아하는가. 박사 가운을 입어서 목회에 유익을주는것이무엇이 던가 . 한국에서는 1년에 박사가 1만 명씩 나온다고 하는데 그 가 운데는 기독교 계통, 특히 목회 학 박사의 수가 비교적 많을 것 이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아 마 한국인 목회학 박사 과정 수 강생을 봉으 로 알고 있을 것이 다. 가난한 성도들의 땀이 묻은 연보를 이런 허영에날리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자. 교 회 당회원들이 목사를 담임으로 초청할 때 박사 학위를 가진 목 사라고 해서 가산 점수를 주지 않았던가. 박사 학위가 두 개라 고할 때 추가 점수를 더 주기도 한다. 그러나 박사학위가 두개 나 된다고 하니 목사가 성령충 만하고 인품이 A+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영입했다면 착각일 수 있다. 그런 기준이 목사들로 하여금 부실한 학위를 취득하도록 부추 기게 되고 그 학위에 기대를 걸 었던 것만큼 목사의 인격에대한 실망을맛보게된다. 논문이란 것은 대체로 유명한 사람들의 저서를 인용하여 자신 의주장을펴 제 3의 결론을도출 해내는 것이다. 그 기술에 따라 짜깁기가 되거나 표절이 되는 것 이지인용자체는피할수가없다. 표절이나 짜깁기나 거기서 거 긴데 어쩌다 기술 부족(?)으로 들키면엄청난 죄라도 지은 것으 로매도되는분위기다. 박사학위 표절 문제로 곤혹을 겪은오정현목사가 이번 기회에 자신을 벗고 그리스도 옷입기로 거듭나기바란다.

구본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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