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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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설명】

G20은‘주요 20개국’을 말한다. 2016년 9월 4일에서 5일까지 각국 정상들이모인‘제11회 G20 정상회의’가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됐다.

【뉴스회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각국 간 협력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G20 정상회의가 탄생했다. G20 항저우정상회의는제 11회 G20 정상회의이자 중국에서 개최된 첫 번째 G20 정상회의다.이번에 열린 정상회의는‘혁신, 활력, 연동, 포용의 세계 경제 구축’을 주제로 개최됐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G20 항저우컨센서스(공동성명)>와 구체적인 성과를담은문건 28건이 발표됐다.

2008년 이후 세계 경제는 점점 침체에서벗어나며호전­되는기미를보이고있다. 그러나 회복을 위한 기반이 불안정하고 새로운 경제적 상황이 등장하자 G20에게는당장의위­기대응에서한층장기적­인관리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이과정에서글로벌거버­넌스가보다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효과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힘써야 하며, 세계화 과정에서 결핍됐던 포괄성과 공유성 문제가 G20의 전 환을 가르는 중대 사안인 동시에 중국의관심사이기도하­다는 것이다.

지난‘제10회 G20 정상회의’에서는비교적최근의도­전과이듬해의대응방안­에대해서만논의하는것­이 일반적이었다.그러나 이번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서는중국의 주도 하에 논의대상 기간을 2030년까지 늘리고, 포용과 연계 발전을 목표로 삼았다. 또 처음으로 개발 문제를 글로벌 기본 거시정책의 우선과제 순위에 올려놓았고, 처음으로 2030년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과 관련한 액션플랜을 세웠고, 처음으로아프리카와최­빈국의공업화를 집단적으로 지원했다. 이는 G20 역사상매우 획기적인 의의를 지닌일일뿐아니라 항저우 정상회의만의 뚜렷한 시각을드러내는 행동이었다.

또한 G20 항저우 정상회의는 일련의 내실있는 행동계획을 세웠다. 정상회의기간 동안 <G20‘2030년 지속 가능 발전아젠다’에 관한 실시 계획>, <G20 글로벌무역성장전략>과 <G20 글로벌 투자가이드> 등 역사적 의의를 지닌 문건을 발표해 세계발전, 무역투자, 취업, 금융, 에너지 등을 위해 이행 계획 및 관련 지표를제정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말한 바와 같이“G20 정상회의는 이야기만 나누는 장이 아니라 내실있게 협력을 펼치는 중요한 폴랫폼”이라고 부를 수있다.

G20 항저우 정상회의는 중국 특색을갖고 있다. 시 주석은‘G20 비즈니스 서밋(B20)’에서‘중국 발전의 새로운 시작,세계 성장의 새로운 로드맵’이라는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중에‘흔들림 없는 5개 중요 이념’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는중국이 추진해온‘혁신, 조율, 녹색, 개방, 공유’라는 발전 이념과 비슷하다. 중국에서 제창하여 실행 중인 공급측 구조개혁, 대중 창업과 만인 혁신,‘일대일로’구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풍부하고 활력 넘치는‘중국 방안’은 이번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세계와 함께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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