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셰일가스생산량,세계3위

다년간의 탐사개발 노력 끝에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이 중대 발전을 이루었다고 중국 국토자원부가 밝혔다. 국토자원부에 따르면 쓰촨(四川) 분지와주변 해상 지층에 약 7643억㎥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중 충칭(重慶) 푸링(涪陵)셰일가스전에만 6008억㎥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푸링 셰일가스전은 북미의 뒤를 이은최대의 셰일가스전이 되었다. 올해 말까지 푸링 셰일가스전의 생산량은 1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쓰촨 웨이위안(威遠)-창닝(長寧) 셰일가스전에는 1635억㎥의 셰일가스가매장되어있는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각계 각층의 노력과 기술 발전 등에 힘입어 중국은 현재 셰일가스추출에필요한기술을장악한상태이다.지하 3500m(일부 지역의 경우 4000m)이하의 셰일가스 파쇄 기술까지 보유하는등중국지질조건에적합한셰일가스탐사개발체계를 기본적으로 완성했다. 2016년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78억8200만㎥로, 미국과 캐나다의 뒤를 이어세계3위를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