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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 한국 양국의 유명교수 두 사람 의 공동 도자기 전시회가 1월 13일 베이징허비싱도자기예술관에서열렸다. 중 국 징더(景德)진(鎭)에서 온 닝강(寧鋼) 교 수(징더진도자기대학교 교장)와 한국 단국 대학교 도예과 박종훈 교수의 도자기 작품 총 90점이 선보인이번전시회는작품을통 해 관람객들에게 두 학구파 예술가들의 독 특한 예술 특징을 보여주고, 서로 다른 역 사·문화 배경 하에 자리잡은 도자기 예술 의 표현방식 및 심미세계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기획되었다. 두 사람의 공동 전시회는 이번이 3 번째로, 앞서 2013년과 2016년에도 공동 전시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변화’가 보여주는 도자예술의 아름다움
스타일과기법,표현양식모두다르지만 그안에서감정의융합을보여주는두교수의 공동전시회는오늘날도자기예술혁신에가 르침을준다고할수있다.이번전시회는‘변 (變)’자로대변되고,‘변’자로써각자서로다 른예술스타일을설명하고자했다. ‘변’은 도자기 예술의 아름다움 중 중 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기형(器型) 설계의 변화, 요변(窯變)이 만들어낸 예측불가한 색채의 변화, 이미지 구도의 변화 등이 대 표적이다. 이런‘변’은 닝 교수와 박 교수 켰다.
‘대가’들의 영감이 충돌하다
전시회 개막식에서 닝 교수는 박 교수 와의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 닝 교수에 따 르면, 두사람은 17년 전닝교수가학술교 류 차 한국을 방문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 다.이후끊임없이예술적교류를이어가며 두터운우정을쌓았다. 닝강과박종훈.두예술가의예술적이 해력, 기교에 대한 장악력, 그리고 예술적 조예는동시대예술가중가히최고수준이 다. 실제로 스타일과개성이뚜렷한두사 람의작품은중한양국을넘어전세계에서 높은평가를받고있다. 닝교수의작품은보는즐거움을줄뿐 아니라 영혼을 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