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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이후 중국이 세계에 편 입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중국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일부 외국의 시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른바‘중국위협론’이 다. 중국 역사학자 탄중(譚中)은 최근 자 신의 저서 <간명하게 쓴 중국문명사>에서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외국의 이론적 근거를‘중국중심론(中國中心論)’이라 언 급한 바 있다. 그는 1883년 미국 선교사 사무 엘 웰스 윌리엄의 저서 <The Middle Kingdom(중화왕국)>이라는 책에서부 터 그 기원을 찾는다. 이 책이 나오면 서 중국에 대한 세계의 인식이 서양 학 계의‘중국=중화왕국’이라는 논리로 지 배되기 시작했다고 본다. 이런 잠재적 인 논리구조는 20세기 중엽 서양의‘1호 중국통’으로 꼽히는 존 킹 페어뱅크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