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Korean)

중국과 프랑스의 밝은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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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샤오린(馬曉霖),국제문제전문가·베이징외국어대학교교­수

배출 감축, 기후변화 저지를위해누구보 다앞장서는나라들로인­정받고있다. 유럽연합(EU)은현재경제위기,영국 의 브렉시트(Brexit) 여파등으로통합논의 가난항을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U 의‘삼두마차’가운데 하나였던 프랑스는 영국이빠지자독일과함­께다시한번유 럽통합의‘쌍륜구동’역할을하고있다. 중국은 EU의 통합 추진을 지지하고 EU 전체및개별구성원과의­상호관계발전 에힘써 왔다. 아울러 중-프 관계 안정화 와협력차원격상에도많­은노력을기울 였다. 이를통해중국은 프랑스의 글로벌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일조했다. 뿐만아 니라 중-EU 관계 안정화를 비롯해 EU의 단결과통일에있어동쪽­으로부터불어온 ‘강력한훈풍’역할을했다.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프랑스 경기 가점차살아나며양국간­협력분야도점 점더확대되고있다.중국은현재프랑스 의에너지,자동차,화학,경공업,식품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향후 프랑 스시장개방이확대됨에­따라더많은중 국자본과기업이프랑스­에진출해프랑스 의경기회복세를촉진할­것으로기대된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중국의 EU투자 심사체제도입을적극주­도했으며,첨단기 술과 군수품의 대(對)중국 수출에서도 핵 심적인보수 세력이다. 만약 프랑스가행 동과실천을통해자신이­설치한장애물을 스스로 제거해 나간다면, 중국의 프랑스 상품 수입과 대(對)프랑스 투자는 앞으로 크게확대될것이다. 중국과 프랑스 간 전면적 협력의 또 다른‘블루오션’은 바로‘일대일로(一帶一 路)’이다. 프랑스는중국이이끄는­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에적극호응하며창 립회원국으로가입했다. 프랑스는지중해문명권­의최대강국 이면서 서아시아, 아프리카와도 역사적으 로 밀접하다. 많은 프랑스어권 국가들과 유례없는‘태생적인’국가 네트워크를 구 축하고 있다. 프랑스어는 UN 6대 공식언 어중하나이며문화적영­향력,국가매력 도,관리체제에서도독보적­인유산을보유 하고있다.또한프랑스는첨단기술,환경 기술,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 항공산 업, 스마트도시 건설 분야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런 프랑스가 만약중 국과손을잡는다면필시­지금보다더넓 은 제3시장에서‘강강연합(强强聯合)’의 효과는 물론, 공동건설(共建)·공동소유 (共有)·공동향유(共享)라는 눈부신 성과 를거둘수있을것이다. 마크롱대통령은이번방­중때시진핑 주석에게말(馬) 한필을선물했다.이때 문인지 그의 이번 방중은‘군마외교(軍馬 外交)’로묘사되기도한다.마크롱대통령 은자국에서도이미정치­신예로서한차례 돌풍을일으킨바있다.그가이러한패기 와 기세를 잘 유지해 나간다면, 중-프 관 계와중-EU관계가새로운경지­로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모두에게 엄청난 실질적혜택을안겨줄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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