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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31 Agosto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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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지구와 사람, 물아일체

“지구를불태우는폭주를 멈춰라.” 919 기후정의행진조직위원회가 2026년 8월19일 서울종로구세종문화회관계단에서 919 기후정의행진선포식을 열었다. 지구풍선을잡은참가자가부채로 햇빛을 가리거나 더위를 식히려고 연신 부채질하고 있다. 올여름 전세계가 폭염에 시달렸다. 한국에서도 경남 양산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인 42.5도(8월2일)를 기록하고 거제에는사흘 동안(8월15~17일) 900㎜ 넘는폭우로산사태가나서토사가주택을덮치는등기후재난이현실이되고 있다.

지구와 사람, 물아일체

Article표지이야기

2026년8월17일 선출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대표는 수락연설 때 ‘민주당 에이비시(ABC)’라는 말로 당의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중 B는‘Broad’의 머리글자로서‘덧셈 정치’를 가리킨다.합리적인 진보·개혁·중도·보수까지 모두 끌어안는 당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짚어봤다.

표지이야기

Article애도는 진부한 ‘시대의 언어’와 하는싸움이다

매년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서사와 참사’라는 수업을 진행한다. 세월호나이태원그리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같은 사회적 재난을 겪은 당사자나 피해 유가족들을 초청해그들의증언을 들으며, 그들의상실과슬픔을사회적으로애도하는이야기를학생창작자들과함께짓는 수업이다. 지난 2년 동안학생창작자들은피해자의증언을듣고다양한방식으로 그들의 느낌과 경험을 이야기로 형상화했고, 작품을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애도는 진부한 ‘시대의 언어’와 하는싸움이다

Article진흙탕에서 피워야 할 것들

2026년 8월17일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이던 김민석이 앞으로 2년간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대표로 선출됐다. 김 대표는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민생·실용·확장’을 당의방향과목표로 정했다. 그가말한 ‘민생’은 금융, 지방 성장, 사법·언론 개혁, 개헌을통한국민삶의질 향상이고, ‘실용’은 이념과진영에구애받지않는유연한정책 추진이다. 합리적중도와보수세력까지모두포용하는 ‘더 큰 민주당’이 그가말한 ‘확장’이다....

진흙탕에서 피워야 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