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남태령 대첩’, 매콤·발랄하게 기록하다
2024년 12월21일, 1년 중가장밤이길다는 ‘동짓날’이었다. 살을엘듯한추위가몰아친체감기온영하 20℃의 날씨였다. 경남진주와 전남 무안에서 출발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 17대행렬이서울서초구남태령에서멈춰 섰다. 경찰의차벽이농민들의앞길을막았다.폭력적인진압이이어졌다.완전한고립이었다. 한청년 농업인이 트위터(현 엑스·X)에 이모습을담은영상을올렸다. “남태령으로모여달라!”는트위트가빠르게확산했다. 손에반짝이는응원봉을든시민들이하나둘모여들어고갯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