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누군가 미리 낸 병원비로 ‘노동자 아픔’ 나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경제적으로퍽퍽했던 시기, 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은 카페를 찾아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고 두잔 값을 지불했다. 다음에 오는 손님 누군가는 값을 치르지 않고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실 수 있었다. 미리 결제해둔커피한잔은어려운시기고통을나누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나폴리의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선결제커피)’ 전통은세계곳곳으로퍼져나갔다. 2024년 12·3 비상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