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입은옷,카카오가찾아준다

‘진화하는시각엔진’이미지속유사상품검색…로드뷰차번호판‘블러처리’

AJU Business Daily - - IT/과학 - 김종호기자kona@

“다음 로드뷰에촬영된수많은자동차 번호판과 사람 얼굴 등은 카카오 직원이 일일이 블러(Blur) 처리하는 것일까?”

‘다음 로드뷰’ 이용자라면 누구나한번씩은떠올려봤을의문이다. 물론카카오의대답은 ‘아니오’다.

사람의 시각 기능을 기계로 구현해 사진과 영상을 이해하는 ‘시각 엔진’이 다음 로드뷰에 촬영된 사진에서 객체 검출을 통해 번호판과 얼굴등 위치를 직접 찾아 블러 처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 카카오의 설명이다.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기술로도 불리는 시각 엔진은 최근‘딥러닝(Deep Learning)’ 기술 발전속에빠르게발전하고 있다.

카카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위치한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열린 ‘AI 미디어스터디’를 통해 카카오가 시각 엔진을 적용해 서비스 중인 ‘카카오톡 치즈’와 ‘꽃 검색’ 등을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 톡 치즈는 시각 엔진의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다. 이미지나 영상 속의 사람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눈과 코, 입, 턱의위치를자동으로 찾아 다양한 스티커 필터를 구현해준다. 또 시각 엔진의 이미지 분류기술을활용해개발한 ‘꽃 검색’은이용자가 주변의 꽃 사진을 찍으면해당 꽃의 이름과 정보 등을 보여준다. 2015년 도입이후현재는약 94%의 정확도로 1100여종의 꽃을 인식하는수준까지고도화됐다.

이와 함께 카카오가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는 ’성인이미지분류’ 역시 시각 엔진의 이미지 분류기술을 이용, 성인이미지를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가 유해한 성인 이미지를 업로드할 경우, 자동으로 이를 성인 이미지로 인식해 필터 링하는방식이다.

최동진 카카오 AI 부문 멀티미디어처리파트장은 “시각 엔진 기술은개발초기와비교해딥러닝시스템을적용한 이후 처리속도가 향상되는등 최근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기존 상용화된 서비스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시각 엔진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말했다.

카카오는 시각 엔진의 객체 검출및 이미지 분류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속연예인이입고있는옷등과유사한상품을찾아주는 ‘유사 상품검색 서비스’를 현재 개발 중이다. 연구막바지 단계로 상하의는 물론, 연예인이 들고 있는 가방 등까지 검색해유사한상품을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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