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합성사진이대상?쓴웃음

AJU Business Daily - - 농어촌 - 백준무기자 jm100@

162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사진을두고입방아가이어지고 있다. 논란의주인공은 제36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아마추어 사진작가 범진석씨의작품 ‘환희’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 14일 수상결과를밝히면서 ‘환희’에 대해 “세월의 풍상을 겪고 살아온한 인간이이승의번뇌를해탈해열반에도달하는피안의 세계를 향한 염원을 흑백으로 깊이있게표현한작품”이라고 평했다.

범씨의 작품은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내리쬐는 산등성이를 배경으로, 한 노인의주름진 얼굴을 담고 있다. 듬성듬성한 이를 드러내며 웃는 노인의 얼굴 옆에 다소부자연스럽게불상이놓여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작품이 합성사진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포토샵 자격증 시험 교재에 나오는실습용이미지급”이라고꼬집기도 했다. 또다른이용자역시 “이쯤 되면 ‘대한민국 합성대전’으로 바꿔도 될 것 같은데”라는 소감을 남겼다. “태반이 합성이라 사진대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다”는의견도나왔다.

이들이 이 같은 의혹을 품는 이유는 이행사의 수상작들이 과거에도 수차례 합성논란을일으킨바있기때문이다.

2009년 28회 대회당시대상작인 ‘정담’은 아이를 안고 있는 노인의 모습을 포착 한 사진이다. 사진 배경은 검게 처리돼 있는데, 인물 다리 사이로 누런 들판이 드러나면서 어설픈 포토샵 솜씨가 도마 위에올랐다. 당시 불거진 논란에 대해 협회 측은 “순수작품과 포토샵 작품을 구분하는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올해(2009년)부터는한꺼번에작품을받았다”고해명했다.

그러나 2007년 대상작인 ‘응시’ 역시 ‘포토샵 작품’으로 추정된다. 도로 위에 나타난 고양이 얼굴에 합성한 흔적이 역력해많은이들의실소를자아냈다.

2010년 협회 사무처장 A씨가 사진대전수상 선정 대가로 42명으로부터 4억여원을수수했다가구속된사건또한재조명됐다. A씨에게 3000만원을 건넨협회회원 B씨는 실제로 27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은 행방불명자임옥환군(당시 17세)의 모친이오열하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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