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차국제표준한국이선도”

‘자율주행차표준화포럼’출범…현대차등업계50%참여‘한뜻’

AJU Business Daily - - 뉴스 - 노승길기자 noga813@

“자율주행차의 국제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하겠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주행차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산·학·연 협의체가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 등 업계와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가참여하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이 8일출범했다고밝혔다.

포럼은 자율주행차의 △차량제어△전장제품 △차량내부통신 △지도△디스플레이및인간공학△차간통신 및 협력주행 등 6대 표준화 기술에 관한 국제표준 20건을 제안하고,자율주행차 국제표준화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3년간 20건 이상의 국제표준을 제안할경우, 자율주행차 관련 국제표준의15%를 차지할것으로전망했다.

이를 위해 포럼은 6대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표준정보공유△선도적 국제표준제안△국가연구개발과표준화의전략적 연계 △국제표준화 전문가 육성·지원 △표준화 국제협력 등을 중점적으로추진할방침이다.

포럼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을 경우, 자율주행차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기여할것으로예상했다.

반면 국제표준화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은 기술개발과 상용화에서후행 주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날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포럼창립총회에서는 서승우 서울대 교수 가 ‘자율주행차 기술 및 산업동향’을주제로, 최강림 KT 상무가 ‘자동차및 통신 산업의 글로벌 동향’에 대해각각강연했다.

이들은 인공지능·빅데이터의 기술이접목돼완성되는자율주행차의상용화를위한강력한 ‘숨은 힘’이 표준임을지적하고,자율주행차선도국과의 경쟁과 협력을 통한 선도적인국제표준화의중요성을강조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그간 자동차관련 국제표준화가 기업의 참여 저조로 학계와 연구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포럼에서는 현대차·삼성전자·LG전자 등 산업계참여비율이 50%를 넘는다는점이다.

이는 포럼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차 업계의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신속히 제안될 경우,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단계에서 산업경쟁력 향상에크게기여할수있다는의미다.

이승우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차 표준화포럼이 민간과정부의 소통과 협력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차 분야의 혁신성장을 위해국제표준화를선도하기위한노력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자율주행차표준화 포럼’ 창립총회에서환영사를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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