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분식회계의혹재점화

고의성입증내부문건공개…삼성물산감리로확대가능성도

AJU Business Daily - - 증권 - 김부원기자 boowon@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이새로운논란에휘말렸다.

회사 내부문건이 공개돼 며칠 후 열리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도 영향을줄것으로 보인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하루만에 3.88% 내린 38만4500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외국인은삼성바이오로직스주식을각각 233억원, 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만 290억원어치를팔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예산결산위에서삼성바이오로직스내부문건(2015년 8월 작성)을 언급했다.

문건에는 삼성바이로직스 측이 기업가치를 높이려고 여러 회계법인과 인터뷰한내용이담긴것으로전해졌다.

박 의원은 “삼정·안진회계법인은 기업가치를 8조원으로 부풀렸다”라며 “분식회계고의성을입증할만한 자료”라고 지적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예결위에 참석해“감리가필요하다는지적에일리가있다”며 “다만, 감리는 금융감독원과 증선위에서판단할문제”라고 밝혔다.

증선위는 오는 14일 열린다. 올해 7월에 열렸던 증선위에서는 콜옵션(매수청구권)에 대한 공시누락 고의성만 인정됐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자회사인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에 대한 콜옵션은 분식회계논란에서중요한변수로거론돼왔다.

당시 증선위는 재감리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재감리에서도 고의적인 분식회계라는입장을유지했다.

참여연대 측은 “내부문건으로 분식회계 고의성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며 “금감원과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일어난 불법·편법행위 전모를밝혀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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