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완전한서울숲만들것”

인터뷰 정원오성동구청장레미콘공장부지,수변공원화대한민국대표랜드마크조성

AJU Business Daily - - 부동산 - 강승훈기자

“삼표레미콘 공장이 옮겨지게 되면그 자리에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문화공원을 만들고, 응봉역과보행전용교를설치해접근성을향상시킬 것입니다. 지난 40년간의 구민 숙원인 만큼 2022년까지 차질 없이진행해결실을 맺겠습니다.”

8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곧 완전한 서울숲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심에 삼표레미콘 공장이 있다. 이곳은 한강·중랑천이 만나는 수변공간과 서울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서울숲에 인접했다. 이런 지역에소음과 미세먼지, 매연, 도로파손 등을 야기하는 업체가 1977년부터 자리한 것이다.

앞서 현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건립 추진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당시 현대차컨소시엄은 삼성동 한전본사 부지를 매입키로 방향을 틀어 계획이 좌절되는 등우여곡절을 겪었다. 구민 15만여 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할 정도로 공장이전의열망은 컸다.

결국 2017년 10월 18일 서울시, 성동구, 현대제철, 삼표산업과의 오랜협의 끝에 2022년 6월 30일까지 이 전을 확정지었다. 향후 성수대교 북단, 고산자로 등 간선도로로 단절된서울숲은 도로 상부와 지하를 입체적으로연결시킨다.

정 구청장은 “핵심 터에 포스코의50주년 기념 사회공헌사업으로 4만㎡ 대규모 과학문화미래관이 지어질예정이다. 건축물과콘텐츠모두세계적랜드마크로마련될수있도록도울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만들어나가겠다”고다짐했다.

과학문화미래관은 글로벌 체험형과학전시관인 미국 익스플로라토리엄과 제휴한 체험학습장, 도쿄 산토리홀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벤치마킹한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쉼터로도 활용될전망이다.

성동구는 낡은 도심에도 변화의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 구청장은“성수·마장·용답·송정·사근동의 도 시재생으로 동네 활력을 재충전하고 공동체 회복에도 앞장서겠다”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재생 프로젝트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상승된 가치가 널리공유될수 있게할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성수동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2017년 5월 앵커시설인 성동상생도시센터의 준공을 시작으로 2018년 우리동네 안심 길, 특화가로및 자전거 순환길조성등이마무리됐다. 내년 10월에는 주민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성동구 나눔공유센터’가 마련된다.

이외 송정동은 지난 9월 21일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2018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9~2023년 5년간 최대 100억원의마중물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사근동 역시 정해진 관련 절차를밟고 있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