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전염병도다시보자”…농식품부‘구제역뿌리뽑기’총력

백신접종미흡농장선별·집중관리8개월넘게잠잠… ‘O형’올해0건

AJU Business Daily - - 지방종합 - 현상철기자

8개월 넘게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백신접종과 취약분야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한교육을확대한영향이다.

농식품부는이번 동절기구제역 예방을위해올해 내 이미 백신을 접종한 농장을 대상으로항체형성수준을 확인하고, 백신접종미흡농장을선별해집중관리한다는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구제역은 지난 4월1일 경기 김포를 끝으로 더 이상 발생되지 않고 있다. 올해는김포돼지농장에서백신미접종 ‘A형’ 구제역이 2건 발생했다. 2014년부터 매년나오던 ‘O형’ 구제역은올해한건도 없다.

당시농식품부는전국돼지에긴급백신을접종하고, 생축 이동금지와 가축시장 폐쇄 및 일제소독등긴급방역조치를실시해피해를크게줄였다.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한 이후에도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 △항체양성률 미흡농가점검 △방역교육 강화 등 평시방역을 지속적으로펼쳐 왔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난달부터 돼지에 O+A형백신을 접종해 A형 발생에 대비했다. 백신 미접종 유형 구제역이 발생할 것을 대비, 미접종 유형 5종에 대한 항원뱅크비축물량을 170만두에 서 300만두로 대폭 늘렸다.

전국소‧염소농가 11만5000호에 대한일제접종을실시하고 있으며, 돼지는발생위험지역중심으로보강접종을실시 중이다.

혈청형확인이가능한신형간이진단키트를시도 검사기관에 공급해 진단시간을 단축, 초동방역대응을 높였다. 기존 키트는 구제역 감염여부만 확인이 가능했지만, 신형은 혈청형 3종에대한감별진단이가능하다.

농식품부는 백신접종 1개월 후 항체 형성수준을 살피기 위해 올해 내 전국 모니터링 검사를진행할계획이다.

취약농장을 중심으로 방역실태 점검과 구제역검사등을통한집중관리도추진한다.

이를 위해 매월 백신접종 미흡농장을 선별해방역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관리해 나가기로했다. 검역본부는방역을 점검하고, 지자체는백신 추가접종과 과태료 부과, 농협‧생산자단체는백신접종을독려하는등역할을나눴다.

또 백신접종 미흡농가는 도축장에서 불시에항체검사를 하거나, 도축장‧출입차량 등에대한구제역검사를강화하기로했다.

방역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돼지 위탁농장은 특별점검 대상이다. 검역본부 중앙점검반을동원해△백신접종적정여부△농장 출입자‧출입차량기록및소독실시여부△소독장비정상작동여부등을 살핀다.

아울러안정적인 A형 백신공급을위해 O+A형백신수입을 다변화한다. 지금까지백신은영국에서 수입해 왔지만, 올해 3월 러시아 수입선을 추가했다. 향후엔 아르헨티나를 추가하기 위해상시백신사용가능여부를평가하고 있다.

농식품부관계자는“농가‧가축방역관교육용영상물과 표준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축종별간담회를분기별개최해현장의문제점을발굴‧개선해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가급적외부인의농장출입을금지하되,출입차량과 출입자는 반드시 소독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소 사육 농가에서 용인축산농협관계자가방역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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