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립적국가그룹만들어야”

‘미국과중국,동아시아평화와미래’국제콘퍼런스뤼슈롄전대만부총통“G2갈등속亞국가들단결”…박재규경남대총장“한반도평화의수레바퀴,멈추면안돼”

AJU Business Daily - - 첫장 - 박은주기자 [email protected]

“앞으로는 중소·중간국가들이 자기 발전을 추구해야 하고, 평화와 중립 입장을 발전시켜야 한다.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중립적국가그룹을만들어야 한다.” <관련기사 4면>

뤼슈롄(呂秀蓮) 전 대만 부총통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미국과 중국,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동안 슈퍼파워 강대국들이경쟁하면 주위에 있는중소국가들이영향을 받고, 지배를 받았던 구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내용을 한국·필리핀·일본도 함께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민주’ ‘자유’와같은 것을 추진하는 중립적 국가 그룹을 만든다면, 강대국들도 이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미래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아시아에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거대한 코끼리들이 대결하고 있다”며 “아시아 국가마저자기들끼리겨루고다툴 경우, 평화를추구할 수 없다. 아시아 국가들이 단결해 중립적이고안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미·중 간 갈등의 실체를 분석하고, 동북아시아와한반도의안정과평화를고찰하기위해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기조발제자인 박재규 경남대총장은“한반도정세변화는동아시아의평화와번영을위한기회의창역할을한다”고밝혔다.

이어 “우리의 이익을 위해 미·중이 상호 협력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한반도에서부터실마리를풀어나가야 하며, 또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올해들어한반도에서는평화와번영을향한거대한역사의수레바퀴가본격적으로움직이기시작했다”며“한반도평화의수레바퀴가다시멈추거나역행하지않게해야한다”고역설했다.

또 참석자들은 ‘미·중관계와 한반도-북핵문제 중심’,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내 중견국가의 역할’, ‘동아시아 평화와 신동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논의’ 등을 주제로 한각 세션에서 열띤토론을 벌였다.

한편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과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콘퍼런스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정·관계 인사, 국내외 국제정치전문가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유준상 동아시아평화포럼공동조직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째부터),뤼슈롄 대만 전 부총통,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 부의장, 정대철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과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뒷줄 왼쪽 여섯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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