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최고의파트너”
응우옌티낌응언국회의장,문대통령·문의장예방…경제협력논의‘한국-베트남우호의만남’도참여… “양국민간단체활동에감사”
문희상국회의장초청으로방한중인응우옌티낌응언 베트남 국회의장(64)이 수교 26주년을맞은한국과베트남의우호교류및경제 협력 증진 논의를 위해 6일 바쁜 일정을보냈다. <관련기사 2면·특집 4p>
응우옌티낌응언 의장은 이날 오후 문 의장과문재인대통령을차례로 예방하고, 다방면에걸친양국간협력방안을논의했다.문대통령은이자리에서“베트남은교육투자인적교류등모든면에서아세안국가가운데우리의제1의 협력파트너이고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지난 (3월) 국빈방문 때양국이 협의했던 방안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있어서만족스럽게생각한다”고말했다.
응우옌티낌응언 의장은 “베트남은 한국을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꼽고 있다”며 “대통령님의국빈방문결과를이행하기위해양국기관들이적극협력하고있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응우옌티낌응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지난 3월 양국이합의한대로 2020년까지 교역액 1000억 달러(약 112조원) 목표를 순조롭게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활동에대한관심과지원을부탁한다”고당부했다.
이날 오전, 응우옌티낌응언 의장은 서울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우호의 만남’ 행사에 참석, “한국과 베트 남 관계의 발전은 국가 관계에서뿐만 아니라민간관계의 발전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다”며 양국 우호 민간단체들의 활동에 감사를표했다.
이자리에는한국측에서김도현주베트남한국대사를 비롯해 곽영길 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 대표회장(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국회의원), 안경환 한국베트남학회 회장(조선대 교수), 최영주 한·베친선협회 회장, 베트남에서유래한성씨인화산이씨종친회이승영회장등이 참석했다.
응우옌티낌응언 의장은 이날 낮 전국경제인연합회초청으로‘한·베비즈니스오찬’에참석, 한국기업인들의베트남투자에대한지속적인역할을 당부했다. 7일에는 롯데호텔에서열리는‘한·베트남무역투자’포럼’에참석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