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장관“내년5인미만사업장지원확대”
1인당2만원인상된15만원지급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일자리 안정자금을) 5인 미만 사업체에는올해보다2만원인상된근로자1인당 15만원을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장인 장일남컬렉션과청운기획을방문해 “소상공인‧영세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인미만 사업체는 올해보다 2만원이 추가된 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세사업주가 보험료 부담으로안정자금신청을주저하는일이없도록, 과감한 사회보험료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부에 따르면 장일남컬렉션은 스포츠댄스·리듬체조등무대의상제조납품업체로, 12명이 일자리안정자금지원을 받고 있다. 청운기획은 안내책자·리플렛등을주로제작하는소규모인쇄업체로1명이지원을받고 있다.
장일남 장일남컬렉션 대표는 “의상봉제공정의 특성상 노동자들을 지속적 으로고용해야해서최저임금인상에따른 인건비 부담이 큰데,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인건비 부담을 덜고 노동자를계속 고용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자금이계속 지원되고, 지원금액도늘어나기를희망한다”고 말했다.
유황현 청운기획 대표도 “내년에도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정부에서 영세업체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는 데 많은노력을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