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첫900억弗수출탑수상
삼성전자가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등이참석한가운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개최하고사상첫900억 달러 수출 탑을 달성한 삼성전자등에게포상한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수출 유공자와 기업에대한포상등기념행사를 한다. 당초 무역의 날은 5일이나 올해는사정상기념식일정이바뀌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900 억 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하고 같은 반도체 회사인 SK하이닉스가250억 달러 탑을 받는 등 작년보다 111개사가 늘어난 1264개사가수출의탑을수상한다.
수출의 탑 규모별로는 500만달러 이하 수상업체가 842개로전년 대비 70개 늘었고, 1억 달러탑 이상 수상업체도 작년 36개에서 62개로 급증했다.
올해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2년연속무역규모1조달러를기록하고 수출은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넘어 세계 수출순위 6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