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민간단체우호노력…양국동반관계큰도움”

응우옌티낌응언베트남국회의장‘한국-베트남우호의만남’축사“경제·문화·안보등여러분야에서파트너십더욱강화양국민간단체들간의관계지속적으로발전하길기원”

AJU Business Daily - - KINH TÊAJU - 윤은숙기자 [email protected]

응우옌티낌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이 한국과베트남 양국 우호 민간단체의 활동에 특별한감사를 표했다. 6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우호의 만남’ 행사에참석한 낌응언 의장은 축사에서 “한·베 양국의관계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성립 후에 경제, 문화,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가 더욱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를 비롯해 한국베트남학회, 베트남우호친선단체연합 등 여러 단체의 활동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우호친선단체연합 (Vietnam Union of Friendship Organization, 이하 VUFO)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일부터 방한한낌응언 국회의장을 비롯해 응우옌반자우 국회대외위원회위원장, 응우옌한푹 국회비서실장,전반뚜이 국회대표지원부부장, 전뚜엉안 공업상업부장관, 응우옌부뚜 주한베트남대사 등 베트남 고위급 관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를비롯해 곽영길 코베카 회장 (아주뉴스 코퍼레이션 회장),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 장(국회의원), 안경환 한국베트남학회 회장(조선대 교수), 최영주 한·베친선협회 회장, 베트남에서 유래한 성씨인 화산이씨 종친회 이승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낌응언 의장은 이날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지만 양국에도 의미가 깊다. 26년전에 양국이 수교하고, 양국 협력 역사의 한 장을 연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축사의 서두를 열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시작된 양국의 관계는 자랑스러운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양국에 사는 인구는 19만에서 16만 정도로 비슷하며 양국 민간 교류의 발전은 든든한양국관계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관계의 발전은 국가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민간관계의 발전에서도 도움을받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 관계 발전을 위해 동행해 준 민간우호단체 여러분께 감사하며, 양국단체들 간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곽영길 코베카 회장은 이날 “한국과 베트남은 지금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세계 많은 나라 중 문화, 역사, 인종, 민족성까지 가장 많이 닮았고강대국에게 수없이 침략 당하고 독립투쟁을 한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회장은 “베트남은 강력한 민족정신으로 조국을지켜왔고 통일도 달성했다. 이제 베트남은 부강한 국가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위해 한국과 국제 무대에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 양국의 친선우호의 증진은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경환 한국베트남학회 회장은 “오랜 기간동안 한국에서 베트남을 소개해 온 베트남 학회는 작지만, 강하고 의지가 굳은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양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꽃을 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경환 회장은 오랜기간 동안 한국에 베트남 문학을 비롯해 베트남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 낌응언 의장은 지난 4일 부산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남을 갖고 부경대에서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받은 데 이어 6일 문 의장과 문재인 대통령을예방했다.

낌응언 의장은 베트남 최초 여성 국회의장이면서 2016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베트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은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베트남 우호훈장을 수여받은 안경환 한국베트남학회 회장(가운데)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우호의 만남’행사에서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안경환한국베트남학회회장이 6일 오전서울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우호의 만남’ 행사에앞서응우옌티낌응언베트남국회의장으로부터우호훈장을수여받고있다. [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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