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7단체수장모두바뀔듯

現회장연임가능성낮아…중기중앙회·벤처기업협회등접전여벤협·이노비즈협,수석부회장추대관례따라후보독보적

AJU Business Daily - - 성장기업 - 송창범기자 [email protected]

‘박성택, 강호갑, 한무경, 안건준, 성명기, 윤소라, 이용성’으로 대표되는중소벤처기업 협단체 회장의 전면교체가 유력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VC)협회가 접전 양상이지만, 벤처기업협회를 제외하고는 현 회장의 차기회장 연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특히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이미당선자가 나왔고, 여성벤처협회와 이노비즈협회또한특이사항만 생기지 않는다면, 유력 후보자인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에오른다.

다만 중견기업연합회만이 변수로 떠올랐다. 기존 거론됐던 후보자들이 모두고사하면서 다른 협단체와 달리 강호갑현 회장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고있기때문이다.

10일 중소벤처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벤처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장들의임기가 모두 2월로 만료돼 한꺼번에 물갈이될 전망이다. 경제 5단체로 막강 파워를 가진 중기중앙회 회장과 벤처단체맏형 역할을 하는 벤처기업협회 회장이인선을 놓고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반면, 규모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한 중견련회장자리에는아무도나서지않고있어 고민이다.

이처럼협단체위상과역할에따라차기 회장 선거판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것으로분석됐다.

우선 중기중앙회의 경우 박성택 회장이 일찍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회장으로의 물갈이는 속단하기 힘들다. 특히23~24대 회장을지낸김기문제이에스티나 회장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면서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여기에 곽기영 보국 전기공업 대표, 박상희미주철강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등 총 7명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중통령(중소기업 대통령)’으로불리는자리로경쟁이 치열한 만큼,한쪽으로 쏠리는 현상도 없다. 중기중앙회는 2월 9~27일 3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벤처기업협회 또한 차기회장이 누가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안건준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석부회장인 김철영미래나노텍 대표 또한 가능성이 작지않다.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에 올랐던 관례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엔 현회장이 연임 의지가 없을 때 가능했다.협회 측은 모집 공고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까지 비공개로 하며 철저한 보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이사회 개최를 통해 최종후보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자리도 안갯속이다. 이용성 현 회장의 3연임 여부가 관심이다. 지난해 연말 2명의 수석부회장중 한명이 바뀌면서 올라온 정성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다른수석부회장인백여현 부회장까지3파전이 예상된다. 협회측은올해처음으로추대방식이아닌공모방식으로 차기회장 선출에 나섰고 현재 모집 중이다. 회장 후보 폭을 넓히겠다는복안으로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최종후보를추대할예정이다.

반면 중소기업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이 모여 있는 중견련은 후보자가 없어 차기회장에물음표가붙고 있다. 기존 강호갑회장체제가이어질가능성이가장높다. 유력 후보자였던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과 후보로 거론되던 윤동한 한국콜마회장, 박정부아성다이소 회장, 유경선유진그룹 회장 등도 모두 고사했다. 최근엔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이 떠오르고 있지만, 모두 꺼리는 중견련 회장 자리를 욕심낼지는 미지수다. 중견련은 2월까지 새회장을추대해야하는급박한상황이다.

이와는 달리 여경협과 여성벤처협회,이노비즈협회는 독보적인 후보가 수월하게 차기회장 선임절차를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경협의 경우, 매번 회장 선거때마다 혈투와 같은 경합을 벌였지만 이번엔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회장 선임을 완료했다. 협회 역사상 유례없는 만장일치로정윤숙수석부회장을차기회장으로 앉히는 데 성공했다. ‘여성기업연구소설립’ 공약을 내건 정윤숙 회장은 오는29일 정식취임식을갖는다.

여성벤처협회와 이노비즈협회 또한현 수석부회장인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와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가수장에오를 전망이다. 수석부회장 추대를 이어온관례에 따라 차질없이 이달 중 이사회를거쳐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최종확정할것이확실시된다.

박미경여성벤처협회수석부회장

조홍래이노비즈협회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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