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올수도권인기지역‘브랜드아파트’쏟아진다

전국350개사업장3­5만가구공급래미안·힐스테이트·푸르지오등최근5년평­균분양보다15%많아

- 강승훈기자shkan­g@

‘자이’,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으로잘알려진대형건­설사들의브랜드아파트­들이올한해대거쏟아질­전망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약 350개 사업장에서총 35만여 가구가분양될예정으로,이중상당수가수도권인­기지역브랜드아파트로­채워진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2014~2018년 최근 5년 평균 분양실적(31만여 가구)과 비교해 15% 가량이 많은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GS건설·현대건설(2만740가구)포스코건설(1만9776가구), 대우건설(1만3741가구), 대림산업(1만3051가구) 등이 상위권에올랐다.

‘위례포레자이’로 새해 처음이자 1순위 최고 경쟁률 242.7대 1을 기록한 GS건설이 24개 단지에서 2만8837가구를선­보인다. 4년 연속 2만 가구 이상으로집계됐다. 재건축으로 방배경남(758가구), 과천주공6단지(2099가구), 서초무지개(1446가구), 개포주공4단지(3343가구) 등이 예정됐다. 1772가구 규모의 흑석3구역재개발에도­나선다.

대우건설은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의 아파트 2만2470가구, 주상복합2019가구, 오피스텔 1218실 등 모두 2만5707가구가 예정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2만63가구, 지방에 5644가구로 나뉜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으로 둔촌주공, 사당3구역, 홍제동 제1주택 등 3701가구를 진행한다.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이 작년 3909가구에서 올해6432가구로 대폭늘어났다.

현대건설의 경우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1만6246가구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아파트 1만5927가구(조합+일반), 오피스텔 319가구로 구분된다.절반의현장에서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서울 홍은2(608가구)·방배5구역(2796가구) 재건축이정비사업으로, 인천 송도A14블록(1137가구)에서는자체사업으로이­뤄진다.

대림산업은 작년의 2배 수준이다. 2월부터 10월까지 매달 3곳 안팎에서 모두2만6268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인천‘효성1구역 주택재개발’, 경기도 안산과과천에서 각각 ‘원곡연립2단지 주택재건축’, ‘e편한세상 시티 과천’ 등을 검토하고있다. 4월경기도성남에서나­올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은 5320가구 대단지로 눈 길을 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곳의 ‘래미안’단지에서 970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3731가구가 일반몫이다. 대표적으로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이 5월 준비중이다. 679가구(일반 115가구) 7개 동으로 조성된다. 12월엔 강남권역최고입지를자­랑하는신반포3차·경남아파트통합 재건축이 예정됐다. 순서상으로는 안양비산2구역재건축(전체 1199가구)이 1월께로가장 빠르다.

금호건설은 올 상반기 ‘세종시 4-2 M14블록’(1210가구), ‘모래내서중 시장정비’(440가구), 하반기에 ‘청주율량사천재건축’(748가구)를 선보이고자 한다. 여기에 비주관으로 8000여 가구에도참여한다. 포스코건설에서는 모두 2만1897가구가 예정됐다. 2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4월 ‘송도더샵 센트럴파크Ⅲ’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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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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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3차 래미안’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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