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수출입통로웨이하이에대형물류센터세울것”

중국에2만여평물류센터올상반기오픈10년넘은파트너사와합작사설립도추진물류인프라지도완성되면중기에도움

AJU Business Daily - - COMPANY - 대담=김진오성장기업부장정리=김선국기자 [email protected]

“중국 수출입 통로인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威海)에 대형 물류센터를 세워 한국과 중국의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의 수장김기록대표가올해상반기내에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록 대표는 13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속하게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산둥성웨이하이에 2만평(6만6115㎡) 규모의물류센터부지계약을완료했고,기존상하이물류센터(약 420평) 규모와 비슷한 500평 규모로 올해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웨이하이는 중국의 수출입 통로이자 물류의 중심”이라며 “수입된 물건은 2~3일 안에중국 전역에 유통될뿐더러 내륙 운송비도 상하이에 비해 훨씬 싸다는 장점이 있어 거점으로 웨이하이지역을선택했다”고 말했다.

중국 진출 기업의 고민 가운데 하나인 정치적위험에 대해선 “최근 중국 정부가 다이공(代工)으로 불리는 보따리상을 막겠다고 발표했다. 우리처럼 합법적인 업체에는 오히려 기회 요인”이라며 “중국 정부측에서도적극적으로사업유치에 나서고 있어 합작사 설립에는 걸림돌이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센터는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중국 정부·기업과 손잡고 전자상거래 합작사를 설립한다. 합작 파트너사는 10년 넘게 코리아센터와 거래를 해오던 중국의 C사로, 지분율과 계약 방법등에대한활발한논의가진행 중이다.

김대표가올해첫사업으로밝힌웨이하이물류센터가 상반기에 완성되면 미국(뉴저지·가디나·델라웨어)과 일본(도쿄), 중국(상하이·웨이하이), 독일(프랑크푸르트), 한국(서울) 등 코리아센터직영물류센터는8개로 확장된다.올해하반기에는 유럽(영국)과 동남아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까지 늘려구매자와판매자의제품을세계 어디든 유통할수있는 물류인프라를구축한다는방침이다.

김 대표는 “코리아센터의 물류 인프라 지도가완성되면 코리아센터의 핵심 사업 목표인 오픈풀필먼트 플랫폼(Open Fulfillment Platform)이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고객의구매 패턴과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현지 센터에제품을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현지 물류센터에서빠르게배송할수있다는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일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센터가 추구하고 있는 풀필 먼트 서비스는 아마존의 풀필먼트 개념과 다소차이가 있다”며 “아마존의 풀필먼트가 아마존의입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은 코리아센터 입점 사업자와 국내외 오픈마켓 등을 모두 포함한다”고 했다.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서비스 ‘몰테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닷컴’, 오디오콘텐츠포털‘팟빵’,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딜러 ‘카라반테일’,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 등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서비스들과 맞물려 강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게그의 설명이다. 제품 경쟁력을갖춘사업자만있다면코리아센터의수직계열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전자상거래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김 대표는 “코리아센터는 ‘세계의 중심’이라는의미가담겨 있다”며 “이름처럼 최대한많은국가에 진출해 신개념 크로스보더(Cross-Border·국경 간 상거래) 이커머스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일것”이라고의욕을드러냈다.

카카오와의 인수·합병(M&A)과 코스닥 상장계획에 대해선 “변함 없이 추진한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 기업공개(IPO) 이후, 카카오와의 빅딜이이뤄질것”이라고의지를재확인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세계 물류 지도가 완성되면 국내쇼핑몰과 해외 직구·역직구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많은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리아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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