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신기술한자리에…‘화웨이커넥트’막올랐다
20일까지中상하이서진행…파트너사와기술·노하우공유관계자2만여명참석… AI활용클라우드솔루션도선보여
중국 최대 통신장비,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ICT(정보통신기술) 콘퍼런스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19’가 18일 중국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전시장 및 컨벤션센터(SWEECC & SEC)에서 열리는 ‘화웨이 커넥트’는 화웨이의 ICT 최신기술과노하우를파트너사와공유하는행사로,올해로4회째를 맞았다.
화웨이는 매년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 전문가 토의, 임원 간담회, 기술및 사례 공유 세션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살펴보고 파트너사와공동으로이룬디지털혁신결과들을소개해왔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지능의 진화(ADVANCE INTELLIGENCE)’다.앞 글자를 따면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컴퓨터 알고리즘인 인공지능(AI)의 영어약자와 같다. AI는 미국과중국등주요국가를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주목받는미래 기술이다.
화웨이는 올해 행사에서 최신 AI 기술뿐만 아니라 파트너사가 자체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클라우드솔루션도선보일예정이다.
화웨이는 올해 400개 이상의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장 규모는 3만㎡(약 9000평) 규모다. 화웨이는 5G와 AI, 클라우드, 보안 등 ICT분야전문가와정부 관계자,학계에서2만여명이참석할것으로내다봤다.
화웨이 커넥트 개막 첫날 켄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서풀스택 AI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날인 19일엔 허진롱(Hou Jinlong) 화웨이 클라우드·AI 제품·서비스 사장이 ‘어센드(Ascend)와쿤펑(Kunpeng)을 활용한 컴퓨팅 역량 강화’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쿤펑은화웨이가자체개발한반도체이름이다.
이외에도 쳉 옐라이 화웨이 클라우드 BU 사장과 마이클 마 화웨이지능형 컴퓨팅 부서 사장도 기조연설에 나서며,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펭쳉 랩(Peng Cheng Lab) 등파트너사의기조연설도마련된다.
올해화웨이커넥트의주요 파트너사로 SAP와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이참여한다.
화웨이 측은 “AI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점점더많은회사가 AI의 가치를 깨달았으며,클라우드로갈지를더이상고민하지 않는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최신 클라우드, AI 솔루션을 발표하고 고객과 파트너가 디지털화하는 데 도움되는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