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못팔던‘갤폴드’오늘부터2차예약
25일까지전국매장·온라인채널서선착순접수1차대비물량약10배로확대… 26일부터개통
초기공급물량부족으로품귀현상을빚었던‘갤럭시폴드 5G’의 2차예약판매가18일부터 시작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채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2차예약판매를진행한다. 예약고객은26일부터개통할수 있다.
이통3사는 2차 예약물량으로 각각 수천대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통3사의 1차 예약물량은 1000~1500대에 불과했다. 물량 부족으로 인터넷에선 갤폴드 1대에 웃돈 50만~100만원이 붙어 거래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갤폴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2차 예약물량은 자급제 포함 2~3만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1차 대비 물량이 10배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공급부족이 어느정도해소될것이란기대감이나오고 있다.
예약 창구도 확대된다. 1차 때 온라인에서만 예약을 받았던 SK텔레콤과KT는온라인뿐만아니라오프라인매장에서도신청을받는다. LG유플러스는 1차 때 오프라인 행사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이번에는온라인예약판매를 실시한다. SK텔레콤은 가까운매장에재고가 없을 경우 ‘바로주문’ 시스템을 통해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KT도전국온오프라인매장에서동시에예약을 받는다.
갤폴드 전용 혜택도 늘어난다. KT는 갤럭시 폴드 단말 전용 보험도 출시했다. 폴드형 전용 보험은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f-VVIP(월 9000원)’와 파손을 보장하는 ‘f-프리미엄 파손(월이용료 3000원)’ 등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24개월 후 ‘배터리 교체’도 보장한다.
KT는 또 2차 예약 고객에게 9월 한 달간 사은품으로 몽블랑 케이스를 제공한다. 삼성 멤버스앱에서 신청하면 사은품 및 혜택을받을수 있다. KT는 이날광화문KT스퀘어와강남KT애비뉴에갤럭시폴드 5G를 전시해고객들이직접볼수있도록 했다.
앞서 SK텔레콤도 갤폴드 전용 고객을겨냥한고가단말 전용 보험‘T All 케어 250’을 선보였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단말에 가입가능한상품으로분실, 파손시 36개월간서비스를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