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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개특화창업촉진지구­765만4000평조­성계획발표

지자체최초기술창업지­원지정계획12월지정­고시키로ICT센텀등­5개지구기술창업확대­위한시민공청회나서화­천군,관광구조단체체류형개­편승부수

- 부산=박동욱기자iecon­o@화천=박종석기자 jspark0308@

부산광역시는 17일 기술창업의 촉진 및 활성화와 민간 창업생태계 중심의 상호교류·협력·집적화 지원을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을발표했다.

부산시의 ‘창업촉진지구’ 계획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부산시 기술창업 지원조례’에창업촉진지구지정과­지원근거를마련했다.

지정 대상지는 산업별로 특화된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개 지구다. 총 2530만2000㎡(765만4000평) 규모다.

선정 기준은 접근성(교통여건), 창업인프라 집적도, 특화산업 연계·장기발전 가능성 등이다. 기본계획(안) 공고 및 시민의견 수렴(9월18일∼10월17일)과 공청회(11월)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구 확정을 고시할계획이다. 현재 5개 지구 내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텀기술창업타운(센텀), KRX·IBK 창공, 위워크(서면·문현), 크리에이티브샵·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중앙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영도) 등 16곳의창업지원앵커­시설이운영 중이다.

향후 스마트시티 재생사업 개발(사상), KT&G 상상마당(서면), 북항재개발 1단계 상업업무·정보통신(IT)·영상지구 조성(부산역), 스템빌리지(영도) 등대규모민자및국책사­업과연계한창업지원앵­커시설이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구 내 창업지원 앵커시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 투자자·창업기업 유치, 중견기업 참여, 공간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성장단계별맞춤형지원­사업도확대할계획이다.

아울러지난 7월 지정된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와기초지자체의­지역특화 발전특구와 중복되는 센텀·문현·영도(전체), 부산역·서면(일부)지역에대해서는해당사­업과연계한규제특례지­원도병행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창업촉진지구는 지정이 목적이 아니라, 실질적인창업자 지원이 목적”이라며 “창업촉진지구를 중심으로국내외우수한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시켜, 지역 기술창업 시장규모를 확대하겠다”고 했다.강원화천군이지역관광­의구조를 ‘당일치기 경유형 여행’에서 ‘체류형단체숙박’으로바꾸는승부수를던­졌다.

17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최근 ‘화천군 관광 진흥 및 지원에관한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인센티브 지급대상을 국내·외 여행사에서 일반 법인, 단체, 개인까지로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대학 MT, 기업연수, 각종동호회 등에서 내국인 20인, 외국인 15인 이상이 화천에서 숙박할 경우인센티브를받게 된다.

이에 유치원 및 초·중·고 현장체험, 수학여행단의 적극적 유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센티브는 내국인 1인당 8000원, 외국인 1인당 1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화천군은 지역 상가의 소비확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안을 입법 예고 중이다. 여기에 화천산천어축제기간평­일숙박단체관광객에게­도인센티브를제공하는­안도입법예고했다.

화천군이 단체 숙박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경제적 파급효과가당일관광객­에비해월등히크기때문­이다.

실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19 화천산천어축제 관광객 설문조사결과당일관광­객은 1일 평균 5만1422원, 숙박관광객은 1일 평균 10만1508원을 지출한것으로조사된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인센티브에 그치지 않고, 화천에서 1박 이상을할수있는다양한­관광콘텐츠와야간문화­프로그램을개발하는데­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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