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매각‘현대산업개발vs애경’ 2파전

본입찰KCGI등3곳­참여… SK·롯데등대기업은불참

AJU Business Daily - - 첫장 - 윤동기자[email protected]

아시아나항공새주인을­선정할본입찰이마무리­됐다.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KCGI 컨소시엄3곳이본입찰­에참여했다.

7일 인수·합병(M&A)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직접입찰자들을방문해­서류를수령했다. 통상입찰자들이 직접 매각주관사 사무실을 찾아가 서류를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아시아나항공 매각에서는 보안 등의 이유로 CS가 후보자를찾아서류를수­거한것으로알려졌다. <관련기사 5면>

막판까지 관심을 모았던 대기업 그룹의 참여는 없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KCGI가 대기업 그룹의 계열사를 컨소시엄에 참여시킬 것이라는예측도나왔으­나반전은일어나지않았­다.

대기업 그룹의 참여는 없었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은 유찰 없이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그룹과 채권단을대표하는 KDB산업은행은 본입찰 직후 유찰 없이 연내 매각을 진행하기로합의한것으­로전해졌다.

IB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애경그룹 컨소시엄의 경쟁으로 압축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현대산업개발·애경그룹 컨소시엄이 신주·구주 가격을 얼마로 적어냈는지에 몰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애경그룹보다 다소 과감하게 가격을 적을 수 있다는분석이많지만실­제결과는미지수다.

채권단 관계자는 “결국 SK나 롯데 등 유수의 대그룹은 참여하지 않는 선에서 본입찰이 마감됐다”며 “그래도 유찰 없이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본 입찰 마감일인 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직원들이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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