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2025년까지90조­푼다

전기차·모빌리티솔루션중점투­자

AJU Business Daily - - FRONT PAGE - 유진희기자saden­[email protected]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차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2025년까지 90조원을 푼다. 전기차와 모빌리티솔루션양대부­문에중점적으로 투자해혁신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수익성과 주주가치제고라는‘두 마리토끼’도 잡는다. <관련기사3면>

기아차는14일서울여­의도콘래드서울호텔에­서박한우 사장 주재로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이담긴중장기미래­전략 ‘플랜 S’를 공개했다.플랜S에따르면기아차­는향후6년간 29조원을투자해20­25년영업이익률6%를달성하겠다는방침이­다.

전기차와모빌리티솔루­션기업으로전환하기위­한공격적포석이다.

앞서 현대차도 지난달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2025년까지 미래차 기술 등에 6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밝힌바 있다. 양사의2025년까지­의 투자액을합하면90조­원을넘어서는것이다.

기아차의이날 발표는 전기차 등미래차를통한수익성­확대와주주가치제고라­는현대차의비전과큰틀­에서닮아 있다. 우선기아차는 2021년 전기차전용모델을내놓­고2025년까지전차­급에걸쳐서11종을갖­춰친환경차판매비중2­5%를달성한다는계획이다.

모빌리티사업과관련해­해외대도시에서지역사­업자등과함께전기차 충전소, 차량 정비센터, 편의시설등이갖춰진‘모빌리티허브(Hub)’도 구축한다.환경규제로 도시진입이불가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가환승하는거점­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수요응답형로보셔틀등­도운영한다.

더불어 목적기반차량(PBV)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차에 대한 투자에도 나선다. 차량 공유 서비스 전용차, 저상 물류차, 신선식품 배송차 등 맞춤형 PBV를 개발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하면초소형 무인 배송차, 로보택시 등 통합 모듈 방식의‘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이적용된 PBV로 사업을확대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세계상위수준인10.6%로 높인다. 이를 위해기아차는 중국을 제외한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비중을 현재50%에서 2022년 60%까지끌어올린다. 신흥시장의반조립제품(CKD) 사업은 현재8만대에서 2023년 30만대체제로키운다.

그간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않는다고 지적됐던로고도바꿀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고객이변화를 공감할 수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이미지 (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등전부문에서근본적혁­신을 추진하고 올해하반기구체적전략­을내놓을계획이다.

주주가치도 높인다. 단기적으로는 25~30% 배당 성향 기조를 유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등을 적극 검토하는 등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박 사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을통해혁신브랜드­로탈바꿈하겠다”며“변화에단순히적응하는 것이아니라 혁신을 주도해 새로운 도약의기회로삼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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