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하루새2배급증­中후베이黨책임자문책

AJU Business Daily - - 첫장 - 최예지기자ruizh­[email protected]

중국 당국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통계집계방식을12일­부로갑작스레 수정하면서 후베이성 확진자와사망자가 하루아침에급증하는 ‘이상한 일’이벌어졌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만4840명늘었으­며사망자는 242명 증가했다고 평소보다 늦게통계수치를 발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추가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000명대, 100명 이하로 수그러드는추세였는데­갑자기확불어난것이다.

중국당국은진단기준을­바꾼결과이며실제로 환자가 늘어난 건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동안핵산검출에서양­성판정을받았을 경우에만 코로나19 확진자로 집계했는데, 12일부터발열·호흡기증상이있는환자­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폐렴증상이있으면임상­의사의종합적판단에따­라 확진자통계에포함시켰­다는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갑자기 확진자·사망자수가불어난것에­대해당국이그간코로나­19 정보를은폐해온것아니­냐는의혹이불거지고 있다. 특히지난해말 코로나19를 세상에처음알렸다가괴­담유포자로처벌받은 의사 리원량이결국 지난 7일 자신역시코로나19감­염으로사망하면서중국­인들의당국을향한불신­과분노는확산됐다.

공교롭게도통계기준을­바꾼 날, 후베이성1인자인장차­오량후베이성당서기와 마궈창 우한시당서기가 동시에 물러났다. 코로나19초기대응실­패와정보 왜곡·은폐, 전염병의급속한 확산등에책임이있는관­료를문책하고민심을달­래현재의혼란국면을수­습하기위한것아니냐는­관측이조심스럽게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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