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코로나로어려움겪는기­업위해고위관료와접촉­건의사항전달16년째­포럼열어지식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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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지난 3일, 베트남정부의외국기업­간담회참석차 하노이를방문한 김흥수회장을 만났다. 그는어려운상황일수록­한국기업들의적극적인­동참이더욱 필요하다면서코참 중남부협의회의현 상황, 계획, 포부등을 전했다. 다음은김회장과일문일­답이다.

-먼저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에 대한연혁과간략한소개­를부탁드린다.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코참(KOCHAM)은 베트남 외국인연합회설립규정­에의거 2003년 12월 호찌민시인민위원회로­부터정식인가를 승인받았다.이어 2004년 3월에창립총회를통해 단위협의회(5개 지역, 3개 업종)가 구성됐으며,법정민간단체이자 경제단체로서의면모를 갖추고본격적인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현재, 베트남중남부에진출한 900여개 우리기업회원사가 가입해활동 중이다.”

“코참의대표적인활동으­로는 코참 포럼이있다. 2006년 제1회 코참 포럼을 시작으로 2019년 제53회코참포럼까지­우리기업인들의원활한 기업활동을위한 지식정보공유세미나를­진행하고 있다. 이같은코참 포럼의특징은 지속성에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3~4회씩 꾸준히지속해 왔다.또한 2004년부터 계속해온코참 자선의밤활동은베트남 사회의일원으로 고취심을 느끼고 사회공헌활동의일환으­로16년째지속하고있­다.”

-기업간담회, 세미나, CSR 등 적극적인대외행사를 추진 중이다. 코참의 최근 활동을 자세히설명해달라.

“올해 코로나 여파로 활동이조금 위축된 점은있지만 코참은 혁신과 공감의힘속에서기업들­과동행하며꾸준히다양­한 대외활동을 지속해 왔다.코참대외활동의큰틀은­기업간지식정보공유, 베트남 대정부 활동, 기업 자문, 교육,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한 베트남 내친 한국기업정서조성과회­원간의화합과 성공적인비즈니스 추구라는 목표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각계의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시의적절한 주제로 포럼, 세미나와 워크숍, 초청간담회를 개최해보다 전문화된정보와 차별화된서비스로 회원사들과 진출기업이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정보에필요한 안내서, 베트남 제개정법령번역출간과 코참 e-News및 홈페이지를 통해경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베트남 정보의제도나 정책으로 인해겪는 애로사항들을 베트남 행정부처들을 방문해개선토록 요청한다. 아울러 VBF(Vietnam Business Forum)과같은 베트남 고위관료 간담회를 통해우리기업의애로와 건의사항을 베트남 정부에전달해우리기업­들이보다좋은 환경에서비즈니스활동­을할수있도록노력하고­있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베트남정부에 기업 관련이슈를 제시하고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알고 있다. 이와관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활동은.

“코로나 여파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베트남 정부부처특히우리기업­과 연관이많은노동부, 재정부, 관세청, 지방성정부에적극적으­로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코로나 여파로 기업들의매출 규모가 줄면서세금과 노동문제에대한 민원이많다. 이에본인과코참실무진­은베트남국무총리와 정부부처의장·차관들이참석하는 VBF에 한국기업단체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건의문을 직접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베트남 정부에건의한 안건만총 65개다.”

“현재중요이슈는 세금감면 문제, 내년부터시행되는 기본급 포함 모든 수당을 포함한 사회보험료시행, 초과근로시간 등이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인상에대해서­는 국가임금위원회에내수­경기악화에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인상률을 1.0% 인상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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