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의근원”…시진핑,황허생태보전강조
18차당대회이후에도여러차례시찰
황허(黃河)는 중화민족의‘어머니의 강’으로 수천년간수많은염황자손을 길러냈다. 하지만이강의관리는 중화민족의수천년의난제이기도 했다. 토사와 급류, 단류 등 세계적으로 큰 강과 하천이직면한 도전과제들이황허에서거의전부나타났기때문이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보도에따르면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이후 시진핑(習近平)중국국가주석은여러차례황허지역을시찰했다. 지난해 9월 18일 열린 관련 회의에서는황허유역의생태보호및고품질발전이국가 전략으로부상하기도했다.
황허는 창장(長江)이나 란창강(澜沧江)과 함께칭짱고원에서 ‘중화수탑(中華水塔)’으로 알려진 싼장위안(三江源) 지역에서발원한다. 2016년 시주석은칭하이를시찰할당시황허발원지생태를잘보호해“맑은 물이동쪽으로흐르게하라”고 주문했다.
시주석은‘중화수탑’은 국가생명의근원으로싼장위안을 잘 보호하는것은 중화민족의발전에있어서아주중요하다”며“싼장위안 지역의개발제한및금지조치는발전을막는게아니라오히려발전에유리함을실천이증명하고있다”고 현지생태보호의중요성을강조했다.
지난 8월 말 시진핑주석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황허유역생태보호와고품질 발전 추진을 주문하면서 “황허 유역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중화민족의위대한 부흥을위한 대계로 삼고, 황허가인민의복지를 마련하는행복의강으로변하도록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황허유역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수자원 활용을 통해수해피해를 줄이는데힘을모으기로했다.
황허상류에위치한 치렌산(祁連山) 지역은 광산매장량이 풍부하다.몇년 전 불법개발로 지역의생태환경이한때심각하게파괴됐지만, 정비작업을거쳐지금은 광산 채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수력발전개발작업을질서있게추진하고있다.핵심지역의주민들도이미전부대피시킨상황이다.
CMG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도 시진핑 주석은간쑤성시찰 당시치렌산 생태보호 핵심지역인싼단마창(山丹馬場)을 찾아 현지의생태복원상황을점검하고 지속가능발전에있어서생태보호의중요성을재차강조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