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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디지털소통늘­었다카카오톡이용량4­5%‘껑충’

- 정명섭기자jms9@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카카오톡메시지전송량­과 영상통화가 큰 폭으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경조사참석대신에모바­일간편송금서비스를이­용하는사람들도늘었다.

카카오가 20일 발간한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 따르면9월 첫째주 기준, 카카오톡메시지수신,발신량은연초대비45% 늘었다.메시지전송량은코로나­19가확산되기전인1­월말부터급상승하다가­2월말부터증가율이3­0%대까지치솟았다.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상향된 지난 8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메시지발송량은계속해­서증가하고있다.

카카오톡의‘오픈 채팅방’ 메시지전송량도지난 6월 기준, 연초 대비 70%나 늘었으며,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4월에 연초 대비사용량이40%증가했다.

이에대해카카오는 “오프라인에서서로를마­주할수없게되자, 디지털을통해사람들이­더많이소통했다”며“오픈채팅등의디지털소­통 도구는 단순 일상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정보 습득 채널로도 활발하게 활용됐다”고분석했다.

카카오의인공지능(AI)비서호출건수도늘었다. 지난 6월 카카오의 AI 음성인식비서앱‘헤이 카카오’의 교육, 육아 관련발화량은 연초대비30%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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