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수소사업광폭행보‘그린뉴딜’선도
37주년기념식서‘친환경기업전환’예고채희봉사장,수소경제위전문위원위촉B2B서기업·소비자거래B2C로탈바꿈현대차와인프라사업발굴MOU체결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산업확장에적극적으로 참여해한국판 그린뉴딜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수소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주목받고있다. 특히고갈가능성이없는점도수소의장점이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18일 창립 37주년 기념사를통해화석연료기반의자원개발기업에서수소기반의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 패러다임전환을 예고했다. 앞으로는 수소사업에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원천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2030년 이후에는해외수소도입을통해시장을주도한다는계획이다.
이와더불어가스공사는자체적으로그린뉴딜비전을 발표한다. 현재도매사업중심의 B2B(기업 간거래)기업에서친환경소비자들의수요를 만족시키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기업으로의전환이큰그림이다.
우선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수소 전담기관 공모에서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수소경제위원회전문위원으로위촉돼범정부차원의수소경제컨트롤타워업무에참여하게됐다.
기업과 협력을 통해수소 산업육성에도 속도를낸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수소 사업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위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협약으로 가스공사만성적인 청년 취업난과 함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폴리텍대학이높은취업률을앞세워신입생모집에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3일부터 2021학년도 2년제학위과정신입생모집전형을 진행한다. 전국 28개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7025명을 선발하게 된다.수시1차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폴리텍대는 높은 취업률을 통해예비신입생들에게도기대를안기고있다.와 현대차그룹은 수소인프라 전반에걸친사업을발굴하기로 했다. 양사는공동사업의일환으로 융·복합형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수소전기버스등상용수소전기차보급확대에필요한충전인프라구축수요에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융복합형충전소는 수소 생산·충전·판매·연료전지발전등다양한기능이포함된충전소다.이곳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로부터 직접수소를 추출해판매원가를대폭낮추고추가로생산한수소는외부판매및연료전지발전으로부가 수익을창출할수있다.
양사는 충전소 이외에수소 관련공동사업으로해외수소도입,액화수소 생산및충전인프라 기술, CO2 포집·저감 활용 및 친환경수소 생산 기술 등다양한분야협력에뜻을모았다.
수소경제 사회에는 수소 생산과 공급이 핵심이다. 가스공사는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해제조원가인하를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수소를현장에서직접생산하는 ‘김해 제조식수소충전소’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건설중이다. 가스공사 본사가 위치한 대구 혁신도시에도수소충전소를내년부터착공할예정이다.
더불어,광주광역시와창원시를거점형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의대상지역으로선정해수소추출설비와 출하설비를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2022년 12월부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는최근‘거점형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희봉가스공사 사장은“우리나라가 미래저탄소·친환경 수소에너지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가스공사의수소 사업로드맵을 차질없이이행할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민간 부문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앞장서고, 수소 제조·공급·유통 및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의전 과정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참여해수소에너지중심의친환경에너지대전환을선도해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부터내달13일까지수시1차강서데이터분석과2년째100%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