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바꿔놓은세계인의일상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전세계인의질의다. 코로나19는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일상을 바꿔 놓았다. 대봉쇄(lock down) 조치와 폐쇄(shut down) 등으로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사회적거리두기의일환으로 집에머무는시간이길어졌다.이에따라 여행, 운송, 외식업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온라인 쇼핑, 게임, 비대면교육 등의분야는 오히려상당한 기회를 맞이하게되었다. 코로나19가 일상의모습에서소비행태까지모든것들을변화시키고있다.수치를 기록하고,국제유가가선물시장에서마이너스를기록하는등 경제심리가 극도로 불안했던바있다.
2위 관심사는 개인건강(23%), 3위는 직장/직업(14%)으로 나타났다. 전염병확산으로인해건강우려가 상당히고조되었고, 공장과 사업체들의폐쇄및영업위축으로고용에대한 불안감이매우 커졌다. 그 밖에도 타인과의접촉이나 사회활동의두려움등으로 대중교통(12%), 사회활동(6%)에 관한관심이주를이루었던것으로 분석된다. 주된관심사들의분포를 보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얼마나큰불안감을조성시켰는지를이해할수있다. ‘책’ ‘산책’에 대한 언급량은 급증하였다. ‘벚꽃’, ‘축제’, ‘나들이’도 크게줄어들었지만,옥외활동을줄이면서‘미세먼지’나 ‘패션’에 대한관심도함께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소소한 일상의즐거움을 잃었지만, ‘소소한 일상이얼마나소중한 것이었구나’ 깨닫게도되었다.
빅데이터로 본 여가의변화
코로나19는 여가를 즐기기 위한 문화시설이나근교 여행지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과학관, 영화관, 미술관등과같은군중이모이는장소의방문이–31%~-60%로 감소한 반면, 자동차 극장 방문은
반면,
집주변의생
활편의시설(편
의점, 생활용품점,
슈퍼마켓)의방문은 많
이 증가했다. 집콕 트렌드
가 형성되다 보니, 오프라인쇼
핑이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대부
분의 소비가 언택트 환경으로 변화했겠지만, 실시간으로 필요한 소비재를 구매하기위해서집근처쇼핑을즐기는수요도상당한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택근무하는부모와 등교하지않고 원격수업을 듣는 자녀가 집안에서오랜시간함께보내다보니나타나는현상이다.
위드 코로나에대응하라
위드 코로나 시대다. 초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2020년 이내에종식될것으로생각하며포스트코로나(Post corona)에 대응해야할것으로 생각했다.이제 확산세를 진정시키되 코로나19가 상당 기간지속할것으로가정하고경제주체들이대응해야하는상황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이례적인 충격은 우리의삶을변화시켰다. 라이프 스타일, 문화시설, 여행, 소비등의영역에걸쳐다양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기업들은그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준비하는 노력이있어야 할 것이고, 정부는 경제주체들의그러한변화에대응할 수있도록 지원책들을 마련해야 하겠다. 그변화에는 코로나19 이전으로다시돌아갈수 없는 ‘구조적 변화’와 이전으로 다시돌아갈 수있는 ‘일시적 변화’가 있을 것이다. 구조적변화에는시스템이나 플랫폼적접근에서중장기적인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일시적변화에는 제품이나 서비스등의유연한 움직임을 통해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