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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이탈리아·러시아서딜러보유차량­대여서비스

- 김지윤기자jiyun­5177@

기아자동차가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딜러가 보유한차량을고객에게­대여해주는모빌리티서­비스를시작한다. 내년부터는 유럽내여러국가를 비롯해아프리카∙중동∙중남미∙아시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새로운모빌리티­시장을개척한다는목표­다.

기아차는 이탈리아와 러시아 내 16개 거점에서 딜러 주도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시범사업을 21일(현지시간) 시작한다고밝혔다.

기아모빌리티는1일에­서1년사이의기간동안­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영업망을 거점으로 고객에게대여해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코로나19로 모빌리티서비스에대한 고객수요가 변화하고있다는점에착­안했다.기아차는차량위생에대­한우려와함께불특정다­수가 사용하는 단기모빌리티서비스에­대한수요는감소하는 반면, 중장기점유형모빌리티­서비스의수요는증가할­것으로내다봤다.

기아차가 새롭게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딜러가모든차량의방역­과점검을직접실시한다. 또불특정장소가 아닌영업점에서차량을 수령하고 반납한다. 기아차는 공유 모빌리티서비스의확산­으로수익원의 다변화가 필요한 딜러와 상생을 추구한다는점에도의의­가있다고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의핵심요소인 차량관리플랫폼을 직접개발해참여딜러에­게 제공한다. 딜러는 플랫폼을통해 차량관리, 예약관리, 고객관리를 손쉽게할 수 있다. 고객은 플랫폼과 연동된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위치기반의차량­예약과결제를실시간으­로할수있다.

또통신형단말기장착을­통해원격차량제어,실시간차량관리등을 실시하고, 차량 위치정보와 운행경로등의데이터를­분석해최적화된모빌리­티서비스를제공할예정­이다.

 ??  ?? 기아자동차의딜러주도­형모빌리티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기아자동차의딜러주도­형모빌리티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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