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프라엘메디헤어’4조탈모시장정조준
임상시험결과공개…연내출시예정밀도21%증가…모발19%두꺼워져
LG전자가 탈모치료기를 출시하고, 4조원 규모의국내탈모시장에본격진출한다.
LG전자는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메디헤어(모델명: HGN1)’ 출시를앞두고 효능을입증하는임상시험결과를21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최근 대한모발학회(KHRS) 학술대회에서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선보였다. 대한모발학회는피부과전문의를 포함, 모발관련연구를수행하는연구자들로구성된학술단체다.
프라엘 메디헤어의임상 시험은 성인 남녀 46명을대상으로 진행됐다. LG 프라엘메디헤어를사용한 참가자들의모발은 사용 전과 비교해1㎠당 밀도는 21.64% 증가했고,모발굵기도 19.46% 두꺼워진것으로나타났다.
이번임상시험은분당서울대학교병원주도로진행했으며,학술대회발표는임상시험의연구책임자인허창훈분당서울대학교병원교수가맡았다.
국내잠재적탈모인구는약 1000만명에 달한다.헤어케어관련시장 규모는연 4조원대다. LG전자는탈모치료기를 ‘프라엘’ 라인업에추가해홈뷰티기기시장을선도해나갈계획이다.
특히중국 시장은 탈모 인구가 약 2억5000만명으로, 향후수출을통해중국시장공략에나설가능성이커보인다.앞서LG전자는홈뷰티기기‘프라엘’을 중국에서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중국 미용기기판매시장은 약 15조9000억 위안(약 2740조원)으로가파르게성장하고있다.
LG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프라엘메디헤어에대한의료기기허가를받았다.연내LG 프라엘메디헤어신제품을정식출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