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물리학자’디섐보생애첫메이저우­승컵

AJU Business Daily - - 사회 - 이동훈기자ldhli­ve@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생애첫 메이저트로피를들어올­렸다.

미국프로골프협회(USGA)에서 주관하는2020~2021시즌 첫번째메이저골프 대회 제120회US 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145억3125만원) 마지막날최종 4라운드가 21일(한국시간) 미국뉴욕주머매러넥에 위치한 윙드 풋 골프클럽(파70·7469야드)에서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디섐보는 3언더파 67타를 쳤다. 61명 중유일한언더파였다.모든선수들이나흘중하­루 정도는 오버파를 기록했지만, 디섐보는 나흘 내내이븐파 이하를 유지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생애첫 메이저트로피를 품에안았다.우승상금은약 26억원. 2위인 매슈 울프(미국)와는6타 차다.

이날디섐보는울프에두­타뒤진2위로출발했다. 5언더파와 3언더파였다. 4번홀(파4) 첫버디를낚았다. 2온에이은 4m 버디퍼트를깔끔하게떨­궜다. 8번홀(파4)에서는흐름을깨는보기­를범했다.그러나9번홀(파5)흐름을뒤집는이글을낚­았다.롱홀에서2온에성공했­고, 11m퍼트를단박에떨­궜다.

좋은 흐름은 후반부에서도 계속됐다. 11번홀(파4) 또다시버디를 기록했다.이번에도 4m 버디퍼트였다. 함께플레이한 울프는 점수를줄줄이잃었다.추격을당하던울프는이­제추격을해야하는입장­이 됐다. 실수가연발하자입에서­는 거친말이튀어나왔다. 그런모습에도 디섐보는 흔들리지않았다. 12번홀(파5)부터 18번홀(파4)까지 모든 홀에서파를 잡았다. 18번홀 그린을 향해걸어가던디섐보는­카메라를 보고 가족들에게“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6타차우승을목전에둔­선수의여유였다.

결국디섐보가 US 오픈트로피에이름을남­기게됐다. 이대회에서오버파없이­우승한것은 1955년이후 65년 만이다. 또한, US아마추어와US 오픈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린 전설들(타이거 우즈 등)과어깨를나란히했다. 2016년 프로로전향한디섐보는­이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승을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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