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300억매출신화…비결은상생”
#이노비즈열전위재성‘솔라위즈’대표태양광·ESS등신재생에너지강소기업철도에신재생에너지적용기술특허보유직원복지·지역상생연결사업확장도움정부정책사업중기에더많은기회기대
“기업의최고가치는이익배분과 상생입니다.”
20명의직원으로 4년만에300억원 가까운매출신화를 기록한 위재성솔라위즈 대표가 아주경제와의인터뷰에서던진첫마디다.
위재성대표는 22일 “기업은 직원과의상생으로매출과 이익을 높이고, 직원은 그에맞는 기업의복지와보수를받아야된다”며동반성장을강조했다.
솔라위즈는지난 2016년 신재생에너지분야의젊은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이노비즈)이다. 설립당시에는 태양광을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태양광을비롯해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풍력사업등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참여하고 있다. 현재직원수는 20명으로, 창업첫해매출 90억원에서올해300억원을 바라보는회사로성장했다.
위대표는직원과의상생에대해“결혼·출산 장려금, 자녀대학 학자금지원, 자기개발비지원, 학습강좌, 도서구입비, 운동비, 통신비등 복지향상과 일·가정양립,가정의평화를위한다양한지원을하고있다”며 “회사 업력이짧아 부족한 게많지만 직원과의의견수렴을 통해독특하고 즐거운 복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나의 사명이자, 회사의중요한목표중에하나”라고말했다.
기업내상생문화는지역상생으로이어졌다.위대표는 “20년 이상 지속가능한 지역주민과의상생모델을만들고있다”며“사업자는 해당지역에서사업을 영위하고, 마을주민은 그들만의공동체문화에 외지인을 받아주며이해하는 결과로 그에맞는수익을배분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위대표는 “지역 상생이뒷받침돼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발전소, 건물형발전소, 영농형·수상형태양광, ESS태양광 사업,에너지관리운영업무등다양한분야에서의사업확장도가능하다”며“동반성장을 위한 방책을 지속해서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위즈만의미래유망기술에대해선 “우리 기업은 철도 레일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할 수 있는기술력이있고, 관련특허도 있다”며“향후 남북교류로 철도가 연결되면 새로운 철도레일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보급은 남북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상징성이큰제품이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 60MW·ESS 33MW의 발전설비 데이터를 기준으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머신러닝 기반태양광 발전 예측 플랫폼과 태양광 발전 밸런싱제어 시스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고객에게 좀더정확한 발전량과 발전수익분석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정책개선과제에대해선“개인과 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모두가 상생하는정책사업이되길희망한다”며“정부의에너지정책사업에는 공공기관이나대기업주도의대규모사업이대부분인데,지역업체한정등의규제로사업에참여할수없거나제한된 경우가 많다. 이런 사업에도 개인과 중소기업이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했다.
위 대표는 끝으로 “업계 최고보다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는 회사가될 것”이라며“에너지자원 고갈, 지구온난화문제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