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경제역량강화아시아6개국한자리에
ILO주최,국제학술세미나개최
구성원간 협력과공유를기반으로한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아시아 6개국이머리를맞댔다.국제노동기구
(ILO)가 주최하고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사회연대경제’ 국제학술 콘퍼런스가 22일서울에서온·오프라인으로열렸다.
사회연대경제(Social and Solidarity Economy)는 재화와 서비스, 지식을 생산하며 경제적·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연대를 촉진하는 협동조합, 공제조합, 협회, 재단, 사회적기업과 같은 기업및 조직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또 우리나라에서활발하게추진되는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는 구성원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 생산 및 판매를 통해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민간의모든 경제적활동을말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양질의일자리창출과 관련, 사회연대경제의 역할 및 중요성에 ILO가주목한 가운데고용노동부와의협약을 통해‘아시아 사회연대경제정책역량강화 프로젝트’의일환으로열렸다.
특히, 동북아시아 3개국(한·중·일)과 동남아시아 3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으로 나눠 사회연대경제를 국가별로 집중 조명하는기회를가졌다.
그동안 많은 국가에서 사회연대경제의 개념·정의·제도가 잘정립돼있지않아정부당국이사회연대경제를인지하고제대로지원할수가없었다는부분에이들국가는공감대를갖고 있었다. 이번연구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의가시성과 명확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기대된다.
김인선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등 뉴노멀(New Normal)이 뒤덮은세계에서세계인구의60%를 차지하는아시아의 사회연대경제는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미지의영역에머물러온게사실”이라며“이번에 국제사회에존재감을 더보여주고 후속연구등을통해한국의제도적·정책적경험을공유할수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