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윙’내일출격

15일美출시…멀티태스킹특화

LG전자가 전략스마트폰 ‘LG 윙(LG WING·사진)’을 한국과미국시장에출시한다.

4일LG전자에따르면, LG 윙은오는 6일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채널을 통해출시된다. 이어 15일에는 미국 최대이동통신사인버라이즌을통해미국시장에선보인다.

한국과미국시장은 LG 스마트폰사업부에게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LG전자는 LG 윙이‘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첫번째제품인만큼두 시장에비슷한 시기에단말기를 출시해새로운변화를원하는고객을적극공략할계획이다.익스플로러프로젝트란스마트폰의진화된사용성에무게를두고성장가능성있는영역을선제발굴하려는LG 스마트폰의혁신전략이다.

LG전자는 단말기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OLED 화면을 두 개(6.8인치·3.9인치)나 탑재했음에도 많은 고객이 LG 윙의새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LG 윙 출고가를109만8900원으로 낮췄다. 또한 LG 윙 제품박스에‘전용 케이스’와 ‘C타입 이어폰’을 동봉해고객의불필요한 액세서리구매지출을 최소화했다.

LG 윙은 T자형‘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기존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새사용자경험을더한 제품이다.

평상시에는일반 스마트폰처럼사용하다가필요시메인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돌려숨어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위블 모드에선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수도 있다. 또한 ‘짐벌 모션카메라’ 기능을 적용해이용자가 흔들림없이동영상을촬영할수있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