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전매제한전막차”…지방광역시청약급증

5~9월신청자,작년동기의2.2배부산‘레이카운티’역대최다기록

- 안선영기자asy72­8@

정부가 지방 광역시에 지어지는 민간 주택의분양권전매제한­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뒤지방광역시에서청약­신청이급증한것으로나­타났다.

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계리얼투데이­에따르면올 5∼9월 5개지방광역시(대전·대구·광주·울산·부산)의 1순위 청약자 수(특별공급 제외)는 76만3377명으로, 지난해같은기간(34만7157명)보다 2.2배 늘었다. 이는 지방 광역시민간주택분양권­전매제한규제가예고된­뒤시행에이르기직전까­지막판 회피수요가 몰린결과로풀이된다.

지방광역시는지난달2­2일부터민간택지에서­지어지는주택분양권에­대한 전매제한이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늘어나면서앞으로시세­차익을노린청약이어려­워지게됐다.

지방광역시민간주택전­매제한규제를피해지난­달막차분양한부산연제­구거제동‘레이카운티’ (거제2구역 재개발)와 울산중구복산동‘번영로 센트리지’(B5구역 재개발)의1순위 청약에는 각각 19만117명, 2만6408명이 몰렸다. 이는올해해당광역시내­최다 청약자 수다. 또 2007년 관련통계집계가 시작된이래부산에서는­역대 최다, 울산에서는역대넷째로­많은것으로조사됐다.

부동산업계관계자는 “지방 광역시의민간택지까지­분양권 전매제한 확대가 예고되면서이를 통한 단기투자의기회가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인식이큰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며“분양권 전매제한규제를의식한­건설사들이8월전밀어­내기분양에나섰고, 향후공급부족을우려한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던지면서청약열기가지­방광역시로옮겨갔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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