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삼성·네이버잇는혁신기업20개만들것”
2020~2022中企육성종합계획발표5G·AI결합스마트공장300곳구축
“1세대 기업 삼성, 2세대기업네이버를잇는디지털기반 3세대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0년〜2022년)’을 발표하며“글로벌 혁신기업육성을 통해세계를선도하는디지털강국을구현하겠다”고밝혔다.
이번종합계획에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디지털화 촉진과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 전통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지원강화 등의정책이담겨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의디지털화를위해 5세대(5G)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공장 300곳 구축, 스마트상점5만개·디지털 전통시장200개 육성, 국가대표 브랜드K 수출품목 400개를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벤처·스타트업 부문은 3세대글로벌혁신기업20개와 유니콘 기업 20개 육성을통해세계가주목하는 K-글로벌 플랫폼구축목표를세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대해선 “위기와 기회요인이 상존한다”며 “중소기업의 생산·수출·고용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여건이악화하고 있지만,혁신 벤처·스타트업이 개발한 코로나맵, 마스크맵,진단키트가 K-방역의핵심역할을 수행하며위기를기회로전환하는계기를마련했다”고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중소기업온라인수출은 올해상반기 126% 증가했고, 소비재·비대면 유망 품목 수출이활성화하는 등 중소기업이우리수출의버팀목역할을 했다”며“올해 6월 기준 비대면벤처기업의고용이1년전보다 1만2000명증가하는등중소기업의기회요인도충분하다고봤다”고분석했다.
중기부에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가전제품, 취미·오락기구등비대면중소기업제품수출은전년같은 기간보다 24.4∼67.8% 증가했다. 비대면벤처기업의고용증가율은 8.9%로 대면 벤처기업(3.0%)의3배수준이다.
박 장관은 “오는 2022년까지 5G+AI 스마트공장을통해최첨단 공장으로 불리는 중소기업등대공장 5개를 창출하고,중소기업제품브랜드K 제품이우리나라 수출을 뒷받침할 것”이라며“소상공인과전통시장에는 손님모두가 편한 ‘스마트한 상점’이도입되고, 우리동네전통시장 상품은 온라인으로구매하고,집에서받을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이어“이번종합계획은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에서새로운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전략을수립한것에중요한의미가있다”며“올해부터3년간 중소·벤처·소상공인의디지털화를반드시이뤄내미래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주력할 것”이라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