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사회적윤리의성취…감염병의료인프라역량집중해야”
정치권·의료계축사김민석고영인정영호
6일 서울광화문포시즌스호텔그랜드볼룸에서열린 ‘제1회 글로벌 K-방역포럼’에 정치권과 의료계의축사가이어졌다.
김민석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통해 “K방역은건강보험등복지정책에기초했다”며“공동체를위해희생할수있다는사회적윤리의성취”라고강조했다.
김위원장은“국회차원에서K-방역이글로벌자산으로공유될수있도록관심을가지고있었다”며“첫길을열어준이번포럼에감사하다”고인사했다.
그는“해외에서는WHO가제대로역할을하고있는지고민하고있다”며“정치적파쟁이있는데새로운 형태의보건에대한 국제적연대가 필요하다는현실을반영하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K-방역을 통해한국이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비패권”이라며“미국, 중국등다른 선진국이독점한 표준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의원은 “K-방역포럼은 우리의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부심을가질수있도록해줬다”고평가했다.
고 의원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여러가지생활의제약과 고통 속에살고 있다”며 “세계적으로3500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100만여명이 사망한상황에서우리나라가 잘하고 있는 것이냐에대한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망자는400여명으로 확진자 수도 2만명이넘을 정도로 그나마다행”이라고 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극복을 위한 전 국민의생활 속 방역실천과민·관의노력은전세계에K-방역으로큰관심을받고있다”며“최근미국의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K방역의성과를 대서특필했다는 보도를 접했다”고소개했다.
정회장은 “우리 방역당국은 환자 발생이예상되는지점에서선제적으로검사하고감염자의추적및알림시스템을도입했다”며“모든확진자는경증과 중증을 분리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등에서치료해빠르게일상으로복귀할 수있도록 컨트롤타워역할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정회장은“이젠포스트코로나를철저하게준비해나가야 할 시간”이라며“감염병 발생시유기적인대처를위한 적절한 의료인프라와 진료환경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의원대한병원협회장
구축에역량을집중해야한다”고힘줘말했다.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기모란 국립암센터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많은역할을 해온 전문가들과 하는 포럼이라 뜻깊다”며“시의적절한 포럼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기교수는 “AI 등 전문가도 함께한다고 하니더 기대된다”며“K-방역에애써주시기바란다”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