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콜센터,하루전화1만3501건처리
오순영한글과컴퓨터최고기술책임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에서는 빠르
게증상 유무를 파악해감염고리를 차단하는
것이중요하다. 한글과컴퓨터는 AI(인공지능) 기
반 콜센터 ‘한컴AI체크25 서비스’를 통해일최
대 1만3501건의 전화를 걸며 코로나19 확산 방
지에이바지했다.
오순영한글과컴퓨터 최고기술책임자(CTO)
는 6일서울광화문포시즌스호텔에서열린‘글로벌K-방역포럼’에서 ‘한컴AI체크25’ 서비스를 코로나19 방역에도입한 경험을 공유했다. 오 CTO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자가격리자의건강 상태를 매일, 대규모로 비대면체크할 수있는 방법이필요하다”며“바로전화통화”라고말했다.
오CTO는“당시한글과컴퓨터는코로나19확산상황에서회사가기여할수있는일이무엇이있을까고민했다.언어관련기술강점을살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함께AI콜센터‘한컴AI체크25’를기부하는데뜻을모았다”고도입배경을소개했다.한글과컴퓨터의한컴AI체크25서비스는지난3월부터보건복지부와서울시,경기도,경상북도,대구시등에서이용중이다.해외입국자관리,이태원발집단감염사태에서도활약했다.
그는 “AI의 장점은한번에전화수만통도걸수있다는 것이다. 하루최다 콜기록은 1만3501콜”이라며 “사람이전화를걸면증상유무등을통계내는데상당한 시간이걸리나 AI는 전화 내용을 기계적으로 처리해오전에몇만통을걸든오후가 되면통계가 나온다. AI콜센터에서2시간이걸리는업무를 사람이하면 84시간이 필요하다. 하루8시간 근무시10일 이상 걸리는일을단 2시간 만에끝내고 4시간 만에통계를낸다”고 강조했다.이러한성과로한글과컴퓨터는최근보건복지부장관상을수상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