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자급제폰시장에­미소짓는알뜰폰

코로나여파온라인구매‘셀프개통’쑥가입자1만2433­명순증가올들어최대신­규5G단말기LTE허­용에업계기대

AJU Business Daily - - 모바일 - 차현아기자chach­a@

5G 상용화이후주춤했던알­뜰폰시장이최근활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로 저렴한 요금제수요가 늘고, 자급제스마트폰이시장­에늘어난 여파다. 다변화한고객수요에맞­춰업계도간편한 ‘비대면 개통’ 서비스로고객들의눈길­을사로잡고있다.

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공개한 지난달기준이동전화번­호이동자수현황에따르­면,이동통신3사에서알뜰­폰으로갈아탄순증가입­자수가1만2433명­으로 올해들어최대치를기록­했다.

알뜰폰 업계는 최근 자급제로 유통되는 스마트폰이증가한 데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자급제로스마트폰을온­라인쇼핑몰에서저렴하­게구매한뒤알뜰폰 유심으로 개통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는설명이다.

또한업계는올해하반기­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의전략 스마트폰이잇따라 출시되거나 출시를앞두고있다는점­에도기대를걸고있다. 새로출시된 스마트폰 중 자급제로 유통되는 스마트폰이늘어나면서­다.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자급제 단말유통비중이전체의­10%를 넘어섰다.

새로출시되는스마트폰­단말은모두 5G이고, 알뜰폰의요금제는 대부분 LTE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그럼에도 알뜰폰 업계가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주목하는이유는 지난 8월부터정부가 5G 지원단말이라도자급제­로구매해서LTE 요금제로가입할수있도­록허용했기때문이다. 5G 단말을구매해도알뜰폰­요금제에가입할수있게­문턱이낮아졌다.

실제로 자급제단말기이용자도 꾸준히증가하는 추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이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제출받은 자료에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자급제 단말기 사용대수는 534만9000여대­에 이른다.이는 2018년 기준 383만3000여대­에서 39.5%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매장보다온라­인에서비대면으로 구매하려는 고객수요가 늘어난 것도 올해알뜰폰시장성장에­힘이됐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올해헬로모바일 가입자10명 중 9명은 유심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것으로나타났다. 헬로모바일유심을구매­한 뒤통신서비스에직접개­통하는 ‘셀프개통’ 이용률도 30%를 차지했다. KT엠모바일역시올해­1월부터8월까지셀프­개통비중은전체의36.4%로 작년대비7배이상증가­했다.

수요가늘어남에따라알­뜰폰업계도다양한요금­제를 출시하며소비자의눈길­을 끈다. KT스카이라이프는자­사 TV와 인터넷에세종텔레콤과 KT엠모바일의알뜰폰 상품을 연계한 결합상품을 운영중이다. 월 2만4000원대에 TV와 인터넷, 이동통신서비스를모두­이용할수 있다. KT엠모바일은 기본6GB 데이터(소진 후 1Mbps 속도로무제한 제공)의요금제를 월 2만9700원에 제공한다. 헬로모바일은선택약정­으로가입하면요금을최­대40%까지할인해주는혜택을­제공한다.

알뜰폰업계관계자는 “시장에자급제폰이늘어­날수록 알뜰폰에서유심만 구매해개통하려는 소비자들이늘어날수밖­에없다”며“올해는 자급제폰이늘고있어이­에따라알뜰폰가입자도­꾸준히성장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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