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술특례상장15년만에100개사돌파
올해30곳입성…누적117곳예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15년만에기술특례상장으로코스닥에입성한기업이100곳을기록했다고6일밝혔다.
100호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오는 8일 상장을앞둔반도체검사장비기업넥스틴이다.
코스닥기술특례상장제도는현재영업실적이미미하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을갖춘기업이전문평가기관의기술평가 또는 상장주선인추천을통해상장하는제도로지난 2005년 3월에도입됐다.
거래소에따르면 제도 도입이후 10년간 기술특례로상장하는기업이연평균 2~3개사에불과했으나 2018년부터 매년 2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거래소는이기간중지난 2013년 대상업종을확대하고2016년과 지난해에각각 성장성추천, 소부장특례상장 등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기술특례상장 기업의코스닥시가총액비중은 2005년 말 0.6%에서 지난해 말 8.4%로 증가한 데이어 올해에는 지난달29일현재12.1%를 기록중이다.
실적도 늘어지난해매출이상장 당시보다 늘어난 곳은 87개사 중 44개사로 집계됐고 상장 당시영업적자였으나지난해기준흑자전환에성공한기업은 6개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신약 개발 및의료기기등바이오기업이76곳에달한다.이중 15개사는 총 12조8000억원 규모의기술이전 실적을내기도했다.
거래소는올해기술특례상장으로코스닥시장에입성하는기업이30개에달해누적117개사를 기록할것으로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