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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중금리대출­누적공급액2조원돌파

- 서대웅기자sdw61­8@

카카오뱅크가 중금리대출 취급 목표를 조기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9월 말 기준 중금리대출 공급 규모가 누적2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목표 시점보다 3개월 빠른기록이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부터정책중금리대­출상품인‘사잇돌 대출’을 선보이며관련시장공략­에나섰다. 2019년 한 해에만1조원규모의중­금리대출을 실시했다. 올해도중금리대출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올해취급분의세부 내역은 사잇돌대출 9100억원, 자체신용대출인‘중신용 대출’ 1120억원 등이다.

카카오뱅크의올해중신­용대출규모는 제1금융권전체중금리­대출(8920억원)의115%에해당한다.

향후에도 지속적인중금리시장 공략에나선다. 카카오뱅크관계자는 “4분기에도 기존의중금리확대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이를 통해 설립 취지 중 하나인 중금리대출활성화 및포용적금융 확대에최선의노력을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11일 기준 카카오뱅크의사잇돌 대출 상품금리는연 3.985~9.800%, 중신용대출 상품의금리는연 3.840~6.4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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