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육종표적치료길열리나국내연구진타깃물질첫제시
네이처에김진홍·강현귀교수팀논문
국내연구진이표적치료법이전무하다고알려진 연골육종의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근거를제시했다.연골육종은골육종중둘째로발병률이높은 희귀암이다. 연구진은 실제임상에적용할 수있는 치료법으로 발전시키기위해후속연구를진행중이다.
서울대생명과학부김진홍교수연구진과국립암센터의 강현귀교수 연구진은 12일 관련논문을 통해연골육종의표적항암치료에관한연구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커뮤니케이션지에이달6일자로게재됐다.
연골육종은 희귀난치성악성 종양으로, 화학요법·방사선 항암치료효과가크지않아외과적수술을통한종양주변범위를절제하는것이최우선적인치료방법이다.
치료의 핵심은 표적항암제 개발인데, 국내연구진이연골육종의진행과전이에중요한핵심인자를 규명해연골육종의표적항암치료제를위한타깃물질을세계최초로제시했다.
연구진은 ‘히프투알파(HIF-2α)’라고 불리는 전사인자가 연골육종의악성화를 조절하는 핵심인자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히프투알파 저해제와 함께투여한 항암제는 서로 시너지효과를일으켜연골육종의성장과 폐로의전이를감소시켜극대화된항암효과를가져오는 전략을제시했다.